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고 보성 녹차 밭 대한다원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이 세 군데나 했는데 첫 번째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나무 숲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녹차밭 오르는 길을 전나무 숲길이 참으로 멋집니다.
주차 후 이곳에서부터 15분 정도 걸려야 녹차밭에 도착하지만 걷기 좋은 길에 힐링하며 즐겁게 걸어갑니다
녹차밭은 5월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가을에 방문해도 초록초록 하네요.
대지가 제법 넓어 한참을 걸어. 구경해봅니다. 이곳은 평지가 아닌 언덕을 오르면서 둘러봐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여름 향기 좋아 태왕사신기 푸른 전설의 바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지로 많이 나왔습니다
다 같은 초록이지만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또 다르게 보입니다. 여기저길 걸어다니며 멋진 모습을 감상해 봅니다. 계단형식으로 된 녹차밭 등산하는 듯 아닌 듯.. 조금은 힘이 들지만. 그래도 그걸 극복할 만큼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참을 오르러 보니 바다 전망대가 보입니다. 바다가 정말 보일까??
꽤나 높이 올라온듯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대한다원 내 찻집도 있는데요. 이곳에서 재배한 녹차로 따뜻한 녹차 1잔 마시고 나옵니다. 구수하니 참 맛있네요
벌교 꼬막
보성에서 순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잠시 벌교에 들렸습니다. 벌교에서 유명한 꼬막을 먹기위해 잠시 들렀는데요.
유명한 꼬막 맛집을 찾았는데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대기는 없지만 상을 치울 수가 없어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한바탕 전쟁을 치른듯한 식당 내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다른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꼬막이 잔뜩 들어간 부침개도 주문해보고 꼬막정식도 주문해 봅니다.
기본 반찬들에 꼬막무침이 한가득, 새콤달콤한 꼬막무침에 밥을 비빔밥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꼬막에 오동통 살이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꼬막이 입안 가득 머금게 됩니다.
선암사
2일 차 베이스캠프는 순천, 그냥 숙소 가기 아쉬우니까 선암사를 둘러봅니다. 선암사는 산국시대 신라 시기의 사찰로 정유재란가 한국 전쟁 및 기타 화재로 많은 건물들이 소실되어 중건이 거듭된 곳입니다.
고려시대의 이래 제작된 불상들, 대웅전을 비롯하여 동서 삼층석탑, 승선교, 북승탑, 33 조사도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을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선암사 입구에 다다르면 보이는 승선교는 화강암으로 만든 아름다운 아치형 석교인 승선교는 보물 제400호 지정되었습니다. 계곡물 위에 멋지게 자리 잡은 승선교가 웅장해봅입니다.
늦은 시간 조용한 사찰을 방문하고 마음을 담아 불공드려봅니다.
'여행기록 남기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당일치기 가을여행 청풍호케이블카 / 점심 / 청풍호 뷰맛집 COFFEE LAC (8) | 2024.11.07 |
---|---|
전남 2박3일 여행 #3 담양 메타쉐콰이어길 / 죽녹원 / 대통밥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9) | 2024.10.29 |
전남 2박3일 여행 #1 살아있는 자연박물관 창녕 '우포늪' (2) | 2024.10.24 |
영월 ~ 단양 당일치기로 떠난 가을여행 / 영월 홍메밀꽃밭 / 단양 보발재 (9) | 2024.10.22 |
용인 미르스타디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VS 이라크 직관 기록 (7) | 2024.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