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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국내여행

영월 1박2일 식을줄 모르는 더위를 피해 '엄둔계곡' 물놀이 / '더 좋은 펜션'

by 웅^^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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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펜션

9월이 되어도 식을줄 모르는 더위!! 늦은 여름휴가를 영월로 떠나봅니다. 영월 엄둔계곡 근처 '더좋은펜션'을 찾았는데요. 이곳은 캠핑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펜션내 수영장도 함께 운영중인데요. 햇볕 가림막도 되어있어  뜨거운 낮에도 놀기엔 딱입니다. 뒤 편엔 트램폴린도 있는데 엄청 커다란 트램폴린입니다. 펜션, 캠핑장다니면서 이렇게 큰건 처음 본듯 하네요.

이곳은 캠핑장이 주가 되는듯합니다. 펜션은 6인실, 12인실 이렇게 2개가 있습니다. 우린 4명이서 6인실을 예약했습니다.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조금 걱정했는데요. 주차하면서부터 걱정이 싸~악 사라졌답니다.

사장님 두 부부가 어찌나 친절히 맞아주시는지요. 방안내 받고 설명까지 다 해주시고, 방1개, 거실겸 주방1개 크진 않지만 정말 깨끗하고 관리를 너무 잘하신다는 표시가 팍팍 나게 정말 깔끔하고 작은거 하나하나 세심함이 느껴졌답니다.

우린 계곡에서 고기 구워먹을생각으로 모든 준비를 다 해갔는데, 계곡에서 취사불가라고 해서 입실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이용가능해서 테이블에서 바로 세팅후 고기 구웠습니다.

집에서 챙겨간 불판과, 가스버너, 음식들로 빠르게 점심을 해결하였답니다. 챙겨온다고 다 챙겼는데, 먹다보니 모자라는것도 있어 펜션 매점을 이용하였답니다.

 

펜션에서 조금의 생필품들과 먹거리 커피&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주변 펜션 손님들도 많이 이용하는 펜션매점입니다.

 

엄둔계곡

현재 엄둔게곡은 2022년 4월부터 '자연휴식년재' 실시중입니다. 자연휴식년재란 말그대로 자연에게 휴식을 주는 기간으로 계곡에서 취사 뿐만 아니라 물놀이도 금지인 상태입니다.

일부구간은 물놀이조차 불가하며, 지정된 구간에선 민박, 캠핑, 펜션 이용객들은 물놀이 가능한 구간이 있습니다.

펜션 바로 앞 계곡은 이용가능하여, 점심을 먹은 후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물놀이 하기에 적당한 깊이로 좋은장소입니다. 계곡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더위를 싸~악 식혀주고 있습니다. 산속에 위치하여 해가 금새 지고, 산에 가려질때쯤이면 추워지는 영월 엄둔계곡입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산책을 나서봅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이라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정말 조용하네요.

펜션사장님이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펜션에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선녀탕이 보입니다. 이곳은 물이 제법 깊어서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곳은 '자연휴식년제'로 이용불가합니다. 빨간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이 왔다갔다하시면서 취식금지, 물놀이 금지~ 안내하고 다시시더라고요.

여름이면 북적거리던 엄둔계곡. 내년까진 휴식기간을 갖는다고 하니 우리도 존중!! 해줘야겠죠.

 

여름에도 물이 차갑다는 영월 엄둔계곡, 펜션.캠핑장 이용객이라면 앞 계곡물에서 물놀이 가능한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조용하고 밤엔 별들이 쏟아지는 더 좋은펜션!! 막바지 여름휴가 제대로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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