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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아지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바나힐 방문예정인데, 어째 구름이 좀 많이 보이는 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바나힐은 날씨가 맑은 날 오르더라도 구름이 잔뜩 끼기도 하기에 늘 날씨에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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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레스토랑에 내려가 조식을 먼저 먹습니다. 빵, 과일, 밥, 구수 등 다양한 종류가 골고루 구비되어 있어, 먹고 싶은대로 맘껏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럭셔리 조식뷔페는 아니지만, 맛도 굿! 종류도 괜찮네요. 오늘도 쌀국수는 먹어줘야죠!!
다낭 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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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빠지면 섭하는 쇼핑 코스 한시장입니다. 날씨도 덥고 사람도 늘 많기에 오프런하기로 합니다.
7시 50분쯤 도착하니 아직 오픈전인곳도 있고, 오픈 중인 상점도 있고, 오픈된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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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쇼핑품목은 크록스 신발과, 반팔티, 반바지였습니다. 구경하다 크록스 대신 슬리퍼, 반팔티, 반바지등을 사고 나왔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제법 사람들이 많았고 사이즈 찾고 물건 불량 체크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1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필요한 품목만 사고 나오려 했는데 1시간 30분이나 쇼핑했네요. ㅡㅡ;; 북적거리고, 정신없고, 덥고 해도, 물건은 꼭!!! 불량체크 하시길... 물건은 정품이 아닌 짝퉁입니다 그렇지만. 하자 있는 물건을 사 오면 속상하잖아요.
크록스 신발 짝짝, 신발 긁힘, 옷 프린팅 불량 등 확인하고 교환하고 몇번을 반복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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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점심먹으러 나가기 전 1시간 정도 수영을 하였습니다. 한시장에서 땀 흠뻑 젖어왔는데 더울 땐 역시 물놀이가 최고네요. 생각 외로 수영장엔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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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예약된 티엔킴을 시간 맞춰 찾았습니다. 맛집답게 대기줄이 있었는데요. 예약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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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안내받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메뉴판을 확인하고 이곳의 시그니처인 왕갈비쌀국수와 반쎄오, 분짜를 주문합니다. 망고주스도 빠질 수 없죠. 먼저 망고주스가 나왔는데 색깔이 너무나 예쁩니다. 왕갈비 쌀국수도 구수하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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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로즈가 어제 목식당에서도 인기메뉴라고 하던데 이곳에서도 많은사람들이 먹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해 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백장미 모양의 만두인데요. 새우, 쌀 등으로 만들어진 화이트로즈 맛있습니다. 분짜와, 반쎄오 스프링롤까지 야무지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바나힐&골든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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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일정의 다낭의 랜드마크인 바나힐입니다. 야간투어를 신청하여 숙소로 차량이 픽업 왔습니다. 가이드는 베트남 사람인데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는지요. 1시간가량 이동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바나힐 도착할 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소식에 아쉬움을 가득 안고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다행히 내리던 비는 주춤해졌는데요. 티켓을 받은 후 케이블카 타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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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데, 또다시 내리는 비. 하늘은 맑아지는 듯한데 비구름도 함께 있습니다. 바나힐 오를 땐 케이블카를 2번 타고 이동합니다. 처음 20분가량 탑승 후 하차, 골든브리지 구경, 다시 탑승하여 5분 정도 오르면 바나힐정상에 도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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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가량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도착한 첫 번째 장소. 바로 골든브리지. 우리가 케이블카에서 내려 이동할 땐 비도 그쳤고,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가이드 '두란'이 뷰포인트를 알려주고,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양손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는 멋진 뷰포이트가 따로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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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리지에서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워낙 고지대라, 구름이 걷혔다가 다시 가득했다가의 반복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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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난번엔 날씨가 맑았음에도 더욱 구름과, 안개? 가 많아 제대로 못 봤는데 오늘은 비가 왔음에도 하늘은 파랗지 못하더라도. 골든브리지의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여행땐 짧게 시간을 주어 한 바퀴 돌고 바로 이동하였는데, 1일 바나힐투어를 신청하였는데, 여유롭게 시간을 주셔서, 전엔 가보지 못했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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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이 남아 다시 한번 다리로 향했는데요. 금세~ 안개가 자욱... 곧! 귀신이라도 나올듯한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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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케이블카를 타고, 5분가량 올라 만나는 바나힐..
바나힐은 해발 1,487m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입니다. 프랑스 고성과 놀이공원을 즐실수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만나는 유럽, 작지만 알찬 놀이공원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19세기 식민지 개척자들이 더운 베트남에서 휴양지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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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러운 사원들과 유럽풍의 건물이 어우러진 바나힐의 모습입니다. 무더운 베트남의 날씨지만 바나힐 정상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양지로 딱!이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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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구경 다니며 마치 유럽에 온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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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타보지 못했던 회전그네!!! 오늘은 기필코 타고자 다짐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짜릿함을 늘낄수 있었던 회전그네!!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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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투어상품에 저녁뷔페까지 포함이라, 바나힐을 한참 둘러보고 저녁식사하러 갔어요. 혹시 늦을까 봐 식사시간 5시부터 시작인데, 일찍 먹고 놀자며 5시에 입장했는데 제법 사람들도 많네요. 한쪽에선 공연도 하고, 먹거리 종류가 다양하고 정말 많았어요. 맥주도 2잔 제공이라고 했는데, 장거리 차로 이동해야 하니까 혹시 몰라 아쉽지만 맥주는 1잔만 마시고 야무지게 골고루 저녁뷔페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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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하나하나 조명들이 밝혀지는 바나힐의 모습이 낮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오전, 오후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엔 오전에 방문했어서 이번엔 야간보고 싶어 오후투어 신청했는데, 낮풍경도 보고 야간풍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나힐 케이블카 타는 위치와 워낙 넓다 보니 길을 헤맬 수 있어서 개인적 방문할까 하다가 투어신청했는데 투어신청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때 내려올 땐 사람들이 없으니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나름 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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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바나힐!!! 올라갈 때 타던 위치와 다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중간에 멈춤 없이 한 번에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버스로 30분가량 이동하여 다낭시내 도착하니 8시 30분
투어 시작은 호텔 픽업 2시 ~ 도착 8시 30분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었던 바나힐투어상품 만족했습니다.
사진기사님이 쫓아다니며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무료로 배포까지 너무 좋았던 투어상품입니다.
Destiny spa & massage 다낭 마사지 뎃디니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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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소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투어차량에서 바로 마사지샵으로 이동하여, 1시간가량 마사지받았는데요. 하루의 일정마무리 마사지로 하니 피로가 싸~악 풀리는 듯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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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후 먹는 망고와 시원한 허브차까지 너무 좋았던 마사지샵.. 카운터에서 손님 맞아주시는 직원이 너무 예쁘고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마사지사분들도 정말 친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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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오니 어제 롯데마트에서 쇼핑하고 배달주문했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한시장에서 쇼핑한 물건들과 함께 모아 정리해 보니. 제법 많이 쇼핑을 했네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마지막 밤이니. 이제 짐정리를 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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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 마무리 후.. 피곤하지만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야식을 주문합니다. 한국음식도 많이 있어서 치킨과 떡볶이 주문했는데요. 와우 베트남에서 매콤 떡볶이를 먹어볼 줄이야.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치킨은 간장치킨인데 조금 짰지만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하루하루 꽉 찬듯하면서도 쉬엄쉬엄 잡아본 일정으로 어느새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밤이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야식으로 달래며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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