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신집칼국수
미르섬을 가기 위해 미르섬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칼국수
칼국수 집인데, 보쌈, 전도 함께 하고 있어서 선택을 하였는데요. 인기만점 식당이더라고요.
바지락알밤해물칼국수, 매운탕칼국수, 김치보쌈,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요. 밤의 고장답게 밤들이 음식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소한 밤이 들어서인지 더 맛있네요.
공주 왔으니 알밤막걸리도 한잔 해줘야겠죠. 담백하고 구수한 밤막걸리 맛있습니다.
< 공주 쌍신집 칼국수 >
BAKERY CAFE '인화당'
점심 먹고 미르섬을 가려다가 너무 더워 발길을 돌렸습니다. 공산성 앞 카페들 중 베이커리카페 인화당을 찾았습니다.
음료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무엇보다 빵종류가 많았습니다. 직접 옆에서 만들고 계셨어요. 공주가 밤으로 유명한데, 밤을 이용하여 다양한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넓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더운날씨에 맞춰 시원한 실내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공산성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맞은편에서 무언가 행사가 있는 듯했는데 빨리 가보고 싶네요.
< 인화당 >
공산성
백제 웅진기의 왕성 '공산성'
공산성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입니다.
백제시대의 대표덕인 성곽으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입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의 백제 도성이었으며, 이후 조선시대까지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중요한 유적입니다.
공산성은 백제때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수산성, 공산성으로,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리었습니다.
백제 멸망 직후에 의자왕이 잠시 머물기도 하였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김헌찬의 난이 일어나기도 하였고, 조선시대 이괄의 난으로 인조가 피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무료주차장>
공산성 주차장은 공상선 입구에서 300m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매표소를 지나 공산성을 둘러보는데 제법 많이 걸어야 하니 신발은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첫 입구엔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데. 이것은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린기워해 세운 비석들입니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놓은것으로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47기 가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 공산성의 금서루로 향합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산성 앞에서 금강신관공원까지 부교로 건널 수 있다고 합니다.
공산성의 서쪽에 위치한 금서루에 오른 후 성곽을 따라 걸어봅니다. 충청도 관찰사 이수향이 인조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자 '쌍수정'이 보입니다.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이곳ㅇ에 머물렀던 일을 기록하여 세운 비인 쌍수정 사적비를 지나 봅니다.
공주 공산성 추정왕궁지 6차 발굴조사 진행 중이라는 안내표지판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역사의 흔적을 찾고 있는 이 존재가 정말 대단함을 느껴봅니다.
중간을 가로질러 나가는 길에 만난 '영은사'. 영은사는 공산성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458년 조선 세조 4년에 지은 사찰이며 1616년 광해군 8년에는 이곳에 승장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치하였다고 합니다.
영은사를 지나 금서루로 향하는 길의 옆엔 군산만으로 흐르는 금강이 보입니다.
금강을 바라보는 '공북루' 높은기둥을 세워 2층 누각을 만들었습니다.
곳곳에 왕궁 관련유적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 궁금증이 조금씨기은 해결되기도 합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가 다시 돌아온 금서루.
금서루에서 백제왕국의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백제 군사들의 위풍당당함을 볼 수 있었는데요. 더운날씨임에도 참으로 멋진 교대식을 볼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공산성 >
공주 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에 비해 규모가 작은 공주 한옥마을이지만. 언제나 한옥마을은 품위 있어 보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한옥마을도 둘러보기로 합니다.
한옥마을입구에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입장료,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한옥마을이 지도를 살펴보며 천천히 둘러보기로 합니다.
공주 한옥마을을 찾았을 땐 정말 조용한 모습이었는데요. 조용한 한옥의 모습이 더 정감이 가기도 하였습니다.
입구에 마련된 연꽃이 가득한 연못이 한옥과 더욱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이곳 한옥마을은 숙박 위주로 된듯했습니다. 아쉽게도 방 없어요!! 출입금지 !!! 가 대부분이라 내부의 한옥 모습을 볼 수가 없었네요.
담장너머로 다양한 한옥의 모습을 보았고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거리들에서 예스러움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한옥마을 곳곳에 휴식공간도 있고 백제문화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린 체험은 하지 않고 둘레둘레 돌아봅니다.
한옥마을은 숙박동으로 예약이 일찍 마감되더라고요. 이번 공주여행에 한옥마을숙박을 미리 알았다면 예약했을 텐데 마감이라 아쉬웠습니다. 한옥마을은 낮에도 이쁘지만 특히 밤이 아름다운데, 더욱 아쉬웠습니다.
숙박은 못했지만, 여유롭게 한옥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주한옥마을에서 힐링하기 딱 좋네요~
< 공주한옥마을 >
힐링펜션
1박을 하기 위해 찾은 힐링펜션. 마곡사 근처에 위치하여 다음날 마곡사 방문하기 좋을 위치입니다.
럭셔리하거나 뷰가 이쁘다거나 그런 건 잊고, 그냥 여행 온 것에 의미를 둡니다.
워크숍에 맞게 갖춰진 펜션이라고나 할까? 빔 프로젝트도 있고 여자 남자 샤워실과 화장실도 나눠져 있고 방은 엄청 엄청 엄청 큽니다.
12명이란 대식구가 이용하기 위한 펜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1박 하기 좋았던 힐링펜션...
단 아쉬움이 좀 많았던 펜션입니다. 하지만 지인들과 저녁엔 바베큐 파티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봅니다.
< 마곡사 힐링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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