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큰아이 어릴 적 방문했던 #부산아쿠아리움 둘째 아이는 부산이 처음이니 가능한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점심을 먹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찾았습니다.
물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해상동물, 식물들이 가득한 아쿠아리움입니다.
신기한 것들이 참 많네요. 한참을 왔다 갔다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니는데요. 중간에 공연도 있고 하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움직이면 좋습니다.
예전에 왔을땐 조건이 안 맞아서 못 타봤던, 해양탐험선.. 이번엔 두 아이들이 신나게 탑승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줄 서있으면 됩니다.
해양탐험선은, 바닥이 투명한 보트를 타고 한바퀴 도는 것인데요. 직접 상어 밥도 주고, 이빨도 만져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두 아이들만 탑승하고, 밖에서 대기하였는데요. 타고 오자마자 상어밥 준 게 신기한 듯 한참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요트투어
커피숍에 들러, 잠시 쉬는 타임을 갖은 뒤 요트투어를 하기위해 부산수영만 요트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요트투어 진행하는 업체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중에 고고요트에 예약을 해서 진행했습니다. 예약 후 안내문자가 오며, 시간 맞춰 승선대기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같이 이동을 합니다.
많은 요트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런 요트하나 개인소장하고 싶다!! 이런 맘이 들기도 하네요.
우리가 타는 요트입니다.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입장합니다. 실내 의자도 있고, 실외에도 의자가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실내에 간단한 간식들과, 멀미약도 구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화장실도 있습니다.
요트모양이 조금씩은 다르고, 크기도 다르더라고요. 바람이 조금 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탔을 때 인원은 12명 정도 되었어요. 실내에, 실외 앞쪽에, 2층에. 고루 나눠 앉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웠어요.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마린시티 - 동백섬 - 광안대교 를 이동하는데요. 1시간가량 탑승하며, 주간탑승 시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시고, 야간투어땐 폭죽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우린 광안리해수욕장 드론쇼를 보기 위해, 주간 탑승을 하였는데요. 사진 찍어서 바로 인화해시니 좋더라고요.
처음엔 조금 무서워 자리에 앉아 움직이지 않다가 나중엔 여기저기 앞뒤, 2층까지 올라가며 구경하고 사진찍고하다보니 1시간이 정말 순삭이더라고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도전해 보았는데, 타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새로운 경험해 본 요트투어 대만족!!!입니다.
<부산요트투어>
히노아지
저녁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서 먹기로 했어요. 무작정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갔는데, 식당도 많고 사람도 정말 많더라고요. 큰 길가에 히노아지. 일본식 식당이 눈에 보여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규동(쇠고기덮밥)과 꼬지어묵우동을 주문하고, 치킨가라아게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규동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 맛있다고 싹싹 다 긁어 먹고 치킨까지 먹어치우다니 많이 배가 고팠나 봐요. 맛있게 순삭하고 나섰습니다. 맛집 찾기보단 그냥 현지에서 당기는 곳으로 가자 했는데 굿!! 초이스였습니다.
<히노아지 광안리점>
광안리 드론 라이트쇼
저녁먹고, 드론쇼시작 전까지 남은 시간을 주변에서 보내고, 드론쇼가 시작되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와~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타난 걸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광안리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8시, 10시 2번의 공연이 이루어지며, 10분가량 진행됩니다. 매주 주제가 달라, 매주 새로운 드론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상상황이나 통신여건에 따라 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꼭 해보는 게 좋습니다.
6월부턴 600대에서 100대 더 늘어나 700대의 드론이 쇼를 펼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드론쇼가 끝나고 나오는데, 정말 사람들이 너무 많아 꼭 전쟁 나서 피난 가듯.. 사람들에게 떠밀려 이동이 되었어요.
정말 인기 많은 부산여행의 필수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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