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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2 미케비치해변, 럭셔리무엉탄호텔, 스톤마사지, 마블마운틴, 바구니배

by 웅^^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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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낭 패키지여행 2일차

스톤마사지 - 마블마운틴(오행산) - 점심 - 호이안 투본강투어(바구니배) 

럭셔리 무엉탄 호텔 & 미케비치해변

아침일찍 눈이 떠져 호텔앞 미케비치해변으로 나가 봅니다.

저 멀리 해가 솓아 오르는것이 보입니다. 해돋이도 보고, 바닷바람맞으며 걷는 산책길이 참으로 좋습니다.

 

럭셔리무엉탄호텔
My An Ward,, Ngu Hanh Son Dist Ngu Hanh Son District, My An 다낭 베트남

오늘은 패키지여행 2일차, 다른 일행들도 합류하면서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가이드님께서 방문 후 선태관광 정하고 오늘 일정조정을 하셨습니다. 어떤 일정이 우리를 기다릴지 기대가 되네요.

호텔내 조식메뉴는 다양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기본 쌀국수부터해서, 밥, 빵,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외출준비를 끝내고 여유롭게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에 도착한 일행들이 있어 오전 미팅시간이 여유롭다 보니 개인시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호텔내 수영장구경하러 올라가봅니다. 어제 진작 알았다면 오후에 이곳에서 노는건데, 어젠 시차적응때문에 생각도 못했네요. 아쉬움이 남는 수영장~~~~~ 아이들이 제일 아쉬워 합니다.

 

 

 

미케비치해변

호텔앞 미케비치해변에 자리잡은 칵테일바.. 여유롭게 자리 잡고 앉아 맥주한잔 해봅니다. 모닝 맥주!! 나쁘지 않네요.

오늘도 날씨는 맑은 예정으로 기분좋은 여행길입니다. 조용한 미케비치해변 너무 좋네요. 낮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곤 하네요.

 

Soo spa & Coffee

2일차 패키지 첫코스는 마사지. 사실 모닝 마사지도 좋지만 일정 끝내고 저녁에 받는게 더 좋은데, 뱅기타고 늦게 도착하고, 새벽에 도착한 일행들의 피로도 풀겸.. 다른 일정과 맞추다보니 마사지가 제일 먼저가 되었네요. 숙소와 멀지 않을곳에 있어서 숙소에서 출발후 얼마 안되어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수스파는 다낭에서 제일 큰 마사지샵이라고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었느지 건물도 깨끗하고 내부도 깨끗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체인점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예쁘게 꾸며진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이곳은 마사지샵과 커피숍 함께 운영되다보니 이쁘게 꾸며놓은 정원이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매니저가 있어 설명과 안내가 쉬웠고, 마사지사들도 중간중간 아픈곳, 더 받고 싶은곳 물어보며 세심하게 해줬어요. 1시간 가량 마사지받고 피로가 싸~악 풀렸습니다. 역시 마사지 받고 나니 몸이 개운하니 좋은데요. 아쉬운건. 아침부터 마사지를 받고 나니 머리가 엉망진창이네요 ㅠ.ㅠ

다음부터 마사지는 밤에 받는거로~ 

 

34 Mỹ Đa Đông 12,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마블마운틴(오행산) The Marble Mountains

다낭과 호이안 중간에 있는 5개의 산을 총칭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대리석이 많이 나기 때문에 영어로 블루마운틴이라고 합니다. 해발 108m인 투이썬이 가장 높은산으로 주변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습니다. 

오행산은 서로 흩어진채 우뚝 솟은 다섯개 봉우리를 가리키며, 각각의 봉우리에 투이썬(Thuy Son-물), 목썬(Moc son-나무), 호아썬(Hoa Son-불), 낌썬(Kim Son-철), 터썬(Tho Son-흙,지구) 이렇게 5개의 산을 의미합니다. 그중 주로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산이 투이썬 입니다.

수산(투이썬)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거나 걸어서 이동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연형성된 거대한 동굴 6개와 동굴속의 동굴, 여러 제단과 불상, 불교사원과 탑 등 다양한것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땅아래로 내려가면 지옥코스, 위로 올라가면 천국코스라는것이 있는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천천히 두곳 모두 둘러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동굴에만 잠시 다녀오고 불교사원만 둘러봐서 아쉬웠는데요. 생각보다 넓어서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넉넉히 시간을 잡고 다시 방문해봐야할듯합니다. 이곳이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정말 많아서 너무 덥다보니 빠르게 둘러보고 내려갔습니다.

 

 

더위에 지칠쯤.. 가이드님이 맥주와 음료수를 사주셔서 시원하게 드링킹 합니다.

베트남에서 먹는 한식... 오늘의 점심은 제육볶음입니다. 한국보다 덜 맵지만. 나름 제육볶음의 맛과, 마늘, 쌈장을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바구니배 타며 투본강투어

 

선택관광중에 하나인 바구니배!

베트남 전통양식의 바구내배를 타고 노를 저어가며 즐기는 강변투어입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같아보였는데 차에서 내려 이동하면서 길가에는 작은 상점들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아오자이 판매하는 상점이 대두분이었구요. 조용하던 길을 지나보니 바구니매 선착장이 나왔는데요. 와우~ 사람 정말 많네요.

99% 한국인인거 같은 이 기분 뭘까요?? 이곳이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모르게 사람들도, 흘러나오는 노래도 모두 한국어로 들리네요.

한바구니에 2명, 3명씩 나눠서 타고, 노를 저어주는 뱃사공이 있습니다. 그룹을 지어, 한명이 리드하에 같이 이동을 하는데요. 우리가 고무다라 타고 시내서 놀던 그 느낌으로 물위에 둥둥 떠가는데, 처음엔 빠질꺼 같아 겁이 나더라구요.

뱃사공들이 '내나이가어때서' 노래를 불러가며 흥을 돋궈줍니다. 여기저기에서 한국 트로트가 흘러나오고, 그 노래에 맞춰 흥겹게 따라 부르는 관광객들~ 이곳은 한국사람들을 위한 맞춤여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노를 저어 강 중간쯤 도착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잠시 대기하는듯한 분위기. 중간중간에 관광객을 기다리는 배가 있었어요. 바구니배를 타고 빙그르리 돌며 바구니댄스를 보여주는 사람, 또 노래와 춤을 추며 흥을 돋궈주는 사람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한팀씩 그쪽으로 가서 한바탕 즐기고, 팁을 주었답니다.

 

나름 규칙이 있어 오가는 길도 정해져있고, 좁은길을 가더라도, 전혀 부딪히거나 빠지는일이 없었습니다. 오가면서 서툴지만 설명도 한국어로 이야기해주시고. 더운데 정말 고생 많으시더라구요.

 

바구니배 탈때는 햇볕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 필수.. 여행시 선물 받은 베트남 모자:농 필수!! 입니다.

한바탕 놀고 나서 달달한 망고로 배를 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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