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여행 2일차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 포트캐닝공원 - 유니버설스튜디오 - 리버원더스 - 나이트 사파리
어제 호텔에 12시 다되어 도착하여 씻고, 원래 계획은 다른 곳 먼저였는데 가이드님께서 유니버셜은 주말에 가야 더 볼거리가 많다고 추천해 주셔서, 숙소 도착 후 티켓팅 먼저 하고 일정을 조정하였다. 장시간 비행, 늦은 밤 도착으로 힘들지만..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조식
7시 조금 지나서야 해가 떠오르는 싱가포르 첫 아침.. 날씨 맑음, 컨디션 맑음..
호텔 조식은 1층에서 준비되어 있고, 8시 조금 넘어갔는데 대기줄이 있어 조금 대기후 입장하였고.
뭐~ 나름 괜찮았던 호텔 조식.. 밤과 빵 과일 등 적당히 먹었습니다.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조식
[싱가포르여행] 싱가포르숙소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호텔 조식
싱가포르 숙소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호텔은 오차드로드와 쇼핑거리를 도보로 이용할수 있는 좋은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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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여 씻고, 준비해서 로비에서 일행을 기다리는데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린 호텔에서 유니버설스튜디오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 미리, MRT 역을 확인해 보고자 호텔밖으로 나와 MRT역을 찾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주변 둘러보기
호텔에서 MRT역은 300m 정도로 5분 거리였고, 그곳에서 일행들이 더 늦어진다는 소리에 호텔로 다시 돌아가기도 애매해서, 근처에 포트캐닝공원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너무도 예쁜 건축물 발견, 이른 시간이라 오픈은 안 했는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이었습니다. 밖에서만 구경하고 다시 길을 걸어 도착한 포트캐닝공원. 포트캐닝공원에서 포트캐닝트리터널이 핫한 곳이라 실제로 보고 싶어서 가보았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 찍고 있었습니다. 와~ 정말 유명한 곳이군요. 내일 다시 시간 내서 와봐야겠다. 다짐하고 호텔로 다시 돌아갑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버스 타고 유니버설스튜디오로 이동
예상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게 된 2일 차 일정.. 뭐~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ㅋ 내 맘대로 일정 짜서 시간 되는 대로 다니기.. 유니버설스튜디오까지 버스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2층버스를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2층버스를 타고 VIVOCITY로 향했습니다. VIVOCITY에서 센토사섬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갑니다.
VIVOCITY에서 점심을 먹고 센토사섬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복합쇼핑몰인 VIVOCITY 볼거리도 놀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인듯합니다. 우린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센토사섬으로 향합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인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섬으로 3분 정도 이동하면 됩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1번 매표 후 센토사섬 내에선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입니다.
VIVOCITY에서 점심 및 모노레일 타러 가기
[싱가포르여행] 2일차 비보시티 몬스터커리 센토사 익스프레스 찾아가기
싱가포르 여행 2일차 첫여행지는 유니버셜스튜디오로 정했다. 주말이라 퍼레이드도 하고 볼거리가 많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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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
그렇게 도착한 센토사섬을 VIVOCITY 포함 4개의 역으로 모노레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역인 워터프런트역(Waterfront Station)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내리자마자 이정표가 보이니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사람들 따라 자연스레 걸어도 됩니다.
역에서 내려 직진 후 우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지구본입니다. 이 지구본은 매표를 안 해도 볼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 찍느라 북적되고 있었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요 지구본은 빙그그르 회전을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사진 찍겠노라 꼭 줄을 안 서도 되고요. 사방으로 흩어져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입장권은 하루 전에 미리 온라인상으로 매표를 했고요. 입장권 구매 후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우리도 어제 숙소에 도착해서 표 예매먼저 진행을 해둬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입장객제한이 있어서 수용인원이 가득 차면 입장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을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확인해 보고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는 다른 곳보다 규모가 작다고 하는데요. 유니버설스튜디오 처음 가본 1인으로서 이곳이 작다면 다른 곳을 얼마나 넘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다음엔 일본도 한번 가 보려 합니다.
이곳은 처음 입구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뉴욕, 공상과학도시, 고대이집트, 머나먼 왕국, 마다가스카르, 잃어버린 시계, 슈퍼닌텐도 월드, 미니언파크 이렇게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리우드, 뉴욕은 먹거리와 기념품샵으로 되어있고, 다른 곳에선 놀이기구를 탈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도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쌍둥이 롤러코스트가 제일 인기가 많아요.
중간중간 사진 찍을 수 있는 이벤트 시간도 있어서 이곳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간다면 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픈런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보내고 오후에 리버원더스와 나이트사파리를 보러 가기로 예매가 완료된 상태인데, 아쉽게도 유니버설을 오픈런하지 못해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유니버설에서 더 놀고 싶었지만 오늘 예약된 사파리들을 버릴 수가 없어 아쉬운 데로 마무리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싱가포르여행] 2일차 유니버설스튜디오 입장권 구매 및 둘러보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찾아가기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할수 있는 역은 총 4군데이다. 첫번째 센토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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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Wonders & Night Safari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나와 모노레일을 타고 VivoCity에서 River Wonders로 이동하기 위해 MRT를 타고 이동합니다.
River Wonders(리버원더스)는 도심에서 좀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리버원더스와 바로 옆에 있는 나이트사파리를 꼭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청으로 멀지만 선택하였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도 도심에서 벗어난 곳이다 보니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리버원더스까지 MRT로 1시간, 리버원더스 셔틀버스로 20분을 가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MRT 셔틀버스 모두 교통카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MRT는 싱가포르 교통카드인 이지링크와 교통카드 탑재된 신용카드 모두 이용가능하지만, 리버원더스 셔틀버스는 이지링크만 가능하더라고요. 우린 이지링크가 아니라서 당황했는데 기사분께서 너그러이 봐주셔서 1 SGD 내고 탑승했답니다. 셔틀버스는 꼭 이지링크 교통카드 이용
7시까지 운영되는 리버원더스, 유니버설에서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6시 입장마감시간인데 간신히 시간 맞춰 입장했습니다. 1시간 여유롭게 돌아보자 생각했는데 우리의 착각이었습니다. 6시가 되니 판다, 보트 외 모든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쇼도 못 보고, 보트도 못 타서 너무 아쉬운 리버원더스, 다음에 다시 와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트를 타고 지나다니며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상상을 해보는 아이들, 우리가 입장했을 때 마지막 보트가 출발을 했더라고요. 사람들도 점점 빠지고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어디선가 야생동물들이 나올법한 분위기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넓고 볼거리가 가득한 리버원더스 1시간으로 둘러보기엔 너무 부족한 공간인 거 같습니다. 육지동물 바다동물도 볼 수 있고, 여느 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보지 못했던 동물, 물고기들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센토사섬에서 아쿠아리움을 못 가봐서 아쉬워했는데 이곳에서 충분히 아쿠아리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렇게 리버원더스에서의 관람을 마무리하고 나이트 사파리 투어를 가기 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았습니다. 리버원더스에 있는 푸드코트도 마무리 단계라 우린 나이트사파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리버원더스에서 나이트사파리는 걸어서 5분, 바로 옆에 같이 있어서 여행코스 잡을 때 같이 잡으면 좋을듯합니다. 왠지 기대되는 야생 사파리.. 우선 먹으러 갑니다.
치킨과 코코넛라이스와 사테를 주문하고 비싸지만 맥주 한 병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여행에선 좋은 거 보고 맛난 거 먹고 그러는 묘미인데 오늘은 장거기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많이 힘이 드네요.
싱가포르는 물가가 참 비싸죠. 맥주값을 더 비싸서 쉽게 접하지 못해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한잔 해야지 ㅋ
저녁을 먹고 8시쯤 나이트사파리로 이동합니다. 나이트사파리는 트램을 타고 이동하며 야생동물들을 보는 건데요. 보통 동물원에선 낮에 가다 보니 야생동물들의 대부분 자는 것을 많이 본듯한데, 트램 타고 다니며 만난 야생동물들은 계속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여느 동물원과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어두운 자연에서 달빛에 비친 동물들을 보고 있자니 긴장감이 맴도는 순간순간이었습니다. 울타리가 없어서 좀 더 잘 보이기도 하고요. 조금 무섭기도 한 겁보라 ㅎㅎ걸어서 보는 코스도 있는데 어두운 곳을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동물공연도 있다고 하는데 미처 체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지도 확인해 보고, 공연시간 체크 해보고 방문하세요.
[싱가포르여행]2일차 리버원더스(구 리버사파리) / 나이트사파리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나와 모노레일을 타고 비보시티로 이동 후 리버원더스로 이동한다. 비보시티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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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고 대중교통이용하며, 찾아다닌 싱가포르 자유여행
힘도 들었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길 헤맬까 노심초사하며 내내 두리번거렸지만, 그래도 잘 따라와 준 일행들에게 고맙게 생각되며, 내일 또 재미난 놀거리를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나이트사파리에서 나오니 9시,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부랴부랴 셔틀버스 타고, 이동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다시 숙소까지 2층버스 타고 밤거리 보며 숙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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