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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국내여행

울릉도&독도 2박3일 여행코스 #2-1 따개비칼국수, 태하향목모노레일, 태하향목전망대, 울릉도등대(태하등대)

by 웅^^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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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먹는 아침식사는 따개비칼국수로 정했습니다. 색깔이 초록빛이 나는 국물에 면발로 초록빛이 납니다.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면이 두꺼워서 싱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간도 잘 베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습니다. 반찬도 겉절이 김치들로 나와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 국물까지 싹싹!!!
 

< 태양식당 >


태하향목모노레일

아침 먹고 모노레일 타러 태하향목모노레일을 찾아 이동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조용했습니다. 매표 후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데요. 5~6분 정도?로 짧은 코스지만, 각고도 40도가량 되는데요. 다행히 이 모노레일은 자동수평맞춤이 돼서 우리의 몸이 기울어지지는 않습니다. 

태하향목모노레일은 하차 후 걸어 이동합니다. 완만한 흙길로 시작되고, 계단길이 이어지는데요. 10~15분 정도 걸어 오릅니다. 크게 가파른 길은 아니만, 그래도 좀 걸어야 하는 거리라서요. 패키지여행 오신 분들 중 연세 있으신 분들은 중간에 시간 못 맞출까 봐 되돌아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향목전망대가 보입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빼곡히 자리 잡은 길옆으로 걸어갑니다. 옆을 울릉도 등대 가는 길이 있는데 먼저 태하전망대로 갔습니다.

향목지질스카이워크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고, 뻥 뚫린 철판으로 되어 있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옷이 엄청 펄렁입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신나서 바람맞느라 움직이를 않네요.

태하 대풍감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비경!!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에 넋을 놓게 됩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윰여한 대풍감 전망대는 우리나라 10대 비경코스로 최고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해안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대풍감 향나무자생지가 있습니다.

멀리 학포마을과 현포, 노인봉과 송곳봉의 해안 절경과 청명한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풍광이 더없이 아름다운 울릉도. 사진으로 찍어도 눈으로 담긴 것만큼 담기질 않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알 수 없다고 금세 구름이 몰려옵니다.

< 태하향목전망대 & 모노레일 >


울릉도등대

전망대에서 울릉도 등대로 이동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태하향목 전망대와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울릉도 등대는 1958년에 설립하였으며 울릉군 지역 최초의 유인등대로 점등되었습니다. 2003년 10월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 울릉도등대 >


 

모노레일 타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바다 색깔이 참으로 '청명하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싶게 정말 맑고 깨끗함이 마치 물감을 그려놓은 듯한 풍경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 내려오면서 만나봤던 푸른 바다를 보러 태하해안산책로에 갑니다.
 

태하해안산책로

울릉도 오징어가 유명한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요.

태하 해안산책로는 조면암과 집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풍에 의해 특이하게 침식된 지형이 발달하여 수려한 해안절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타포니가 발달해 있는데, 해풍에 포함된 소금이 암석 틈으로 들어가 화학적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을 말합니다. 

하나하나 보이는 곳마다 너무도 멋진 모습. 세계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경관을 뽐내는 울릉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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