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울릉도&독도 여행 부모님과 함께 떠난 2박 3일 여행입니다. 울릉도 패키지여행을 많이 가지만, 걷기 힘드신 부모님과 여유롭게 다니고 싶어 자유여행으로 정했습니다.
전날 밤에 강릉에 도착하여 강릉항여객터미널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아침 먹고 8시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3시간 배로 이동해야하기에 멀미 대비로 멀미약 미리 챙겨 먹고 일찌감치 대기한 후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울릉도 저동항여객선 터미널.. 이곳에서 렌트차량을 찾은 후 도동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동항에 주차를 한 후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홍합된장국과 오징어내장탕 뭔가 소박한 식당메뉴지만, 울릉도 특산품인 오징어와 홍합으로 만든 음식이 맛있습니다.
독도
점심을 먹은 후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로 향합니다. 도동항에서 독도까지 배로 1시간 30분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알 수 없다고 독도 도착할 때쯤 파도가 세서 접안불가능일수 있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독도 입도!!!
태극기 들고 독도 입도. 독도를 보는 순간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우리 땅 독도!!!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독도항은 동도에 있습니다. 동도에 입도 후 20분 정도의 시간. 시간이 많지 않아 마음이 급하다 보니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나중에 다시 배를 타면서 아쉬움이 독도를 좀 더 걸어봤어야 하는 걸 많이 걸어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청정지역 독도, 대한민국 섬 독도! 너무 맑고 아름다운 독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독도 >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독도에서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를 내려다볼수 있는 독도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독도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독도까지 보인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안개가 자욱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독도 티 구매하고 안개가 잦아들까 기대해 보는데, 점점 더 안개는 자욱해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직원들도 모두 철수해야 된다고 해서 다 같이 케이블카 타고 하산했습니다.
<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
하늘고래펜션
숙소를 찾아 체크인한 후 짐을 정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저녁은 바다회와 독도 새우. 입에서 살살 녹는구나 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군요. 바다회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 울릉도산 바다회와 울릉도 오징어,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네요.
반찬들도 식당에서 밥 먹듯 종류도 다양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독도 새우튀김도 정말 맛있었어요. 싱싱한 독도새우회 먹어보고 싶었지만 새우회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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