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1박2일 #1 아이들과 떠나는 가을여행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 별똥별 하늘공원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충남 태안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봅니다. 일찍 서두르라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늦게 출발하다 보니 오후에 돼서야 태안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냥 숙소 가기엔 아쉬우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국내 최대의 공룡화석 진품을 보유한 자연사 박물관 #안면도쥬라기박물관

입구 들어서면 커다란 공룡화석이 반기고 있습니다. 정말 거대한 공룡의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2층에 매머드화석도 있고, 많은 공룡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션지가 있어서 아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느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더 집중적으로 보게 되는 모습입니다.

AR/VR 체험관도 있어서 생동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납니다.

공룡시대모험도 떠나볼 수 있는 4D영상관도 있어서 시간맞춰 관람을 했습니다. 늦게 방문하여 운영시간이 임박하다보니 돌아다니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볼거리가 가득한 쥬라기박물관을 뒤로하고 퇴장시간에 맞춰 나왔습니다.

별똥별 하늘공원

 

야외에는 공룡들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고, 공원조성도 잘 되어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커다란 공룡 미끄럼틀도 있어서 한참을 미끄럼틀 타고 놀았습니다.

쥬라기박물관 뒤편에 별자리를 볼수 있는 천문관이 있습니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천문관으로 들어갑니다.

천문관은 총 3층 건물로 1층에는 우주탐험의 시작과 역사, 별의 이야기, 행성 이야기들의 정보를 보며 좀 더 별자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엔 우주계, 태양계, 소행성 충돌, 외계인 만나기 등 행성에 대해 공부해 보고 게임 AR체험 등을 통해 좀 더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에는 전망대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실이 있습니다.

별자리 관측하기 위해 시간 맞춰 관측실을 찾았습니다. 관측실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이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안내에 따라 설명 듣고 직접 망원경으로 별자리도 보는 체험입니다. 주 관측실에는 대형 반사망원경이 있었는데요. 꽉 막혔던 실내가 선생님의 설명뒤에 돔 지붕이 열리며 하늘이 보였습니다. 

이어 보조관측실로 이동하였고, 이곳에는 조금 작은 망원경들이 있었는데요, 이것으로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관측을 하고 밤에는 행성, 성단, 성운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돔 지붕이 열리며 어둑어둑해는 하늘 아래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가면 별자리 이것저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 좀 더 어두웠다면 더 잘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별자리를 사진으로 담을 수 없지만 눈으로 담아 왔답니다. 아이들도 신나게 별자리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별자리 보고 나오니 주변이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더 늦은 시간 관측은 아이들이 힘들어할 거 같아 이것으로 만족하고 숙소로 이동해 봅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엔 단골집인 몽산포항 회 센터에서 회를 조개들을 구매해서 숙소에 와서 매운탕도 끓여 먹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아쉬운 첫날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잘~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