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대하철이 되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부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부도를 찾았습니다. 날씨가 흐릿하여 여행의 첫날이 조금 우울한 듯합니다.
제부도에 11시쯤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는 곳은 수산물 회센터입니다. 점심 먹고 숙소 가야지!!
매년 같은 자리에 앉아서 회 한 접시에 술 한잔을 먹는데 작년부터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그 좋았던 감성은 아니지만 새로 바뀐 주인분도 친절하여 올해도 그곳에 방문하였습니다.
1년에 한 번 오는 거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서 즐겨봅니다.
회와 매운탕 해물라면 골고루 시켜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매번 조금만 먹자 하는데 또 먹는 욕심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닷가를 거닐어 봅니다. 밀물썰물이 있는 제부도는 물때시간을 잘 알아보고 들어와야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바닷가지만 여행온 관광객들도 많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숙소 가서 좀 쉬어보려 합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제부도와 어가촌이지만 우리가 급하게 예약하는 바람에 이미 그곳의 숙소는 마감이 되어
인근 펜션을 알아봐 주셔서 다른 펜션에서 묵기로 합니다
복층으로 되어 있는 펜션인데요. 전망이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짐을 풀고 한숨자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금세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어가촌으로 이동합니다.
제부도 어가촌은 숙소+식사 묶인 패키지 숙소입니다.
숙소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인데요.
숙박+저녁+야식+아침까지 모두 해결되는 곳입니다.
어떤 걸 먹을지 메뉴만 선택을 해서 예약을 하면 되고 숙소는 럭셔리한 숙소가 아니지만 따끈따끈하게 잠잘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크나큰 장점은 식사를 모두 직접 다 해결해 주시기 때문에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내가 할 일은 먹고 자는 것?
우리의 저녁은 목살구이, 야식은 새우구이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자 이름만 되며 자리로 안내해 주며, 인원수에 맞춰서 고기를 줍니다. 고기는 리필 가능합니다. 그런데 리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숯에 두툼한 고기를 익혀 먹으니 정말 부드럽습니다.
묵은지에 고기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야식 먹기 전에 제부도 해변가를 둘러봅니다
해안가에 둘레길이 잘되어 있어 걷기 좋은 곳입니다.
라이언친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잇습니다
9시 반쯤 야식 타임입니다.
세팅된 우리 자리에 착석을 하면 새우를 가져다줍니다
잘 익은 세월을 바꿔 한 번 더 리필해 줍니다. 양도 충분히 많이 져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야식 먹을 땐 이곳의 촌장님께서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멋진 공연을 볼수있습니다.
'여행기록 남기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1박2일 #1 아이들과 떠나는 가을여행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 별똥별 하늘공원 (2) | 2024.11.12 |
---|---|
제부도 1박2일 2일차 어가촌 / 서해랑제부도해상케이블카 / 슈필라움카페 (2) | 2024.11.09 |
제천 당일치기 가을여행 청풍호케이블카 / 점심 / 청풍호 뷰맛집 COFFEE LAC (8) | 2024.11.07 |
전남 2박3일 여행 #3 담양 메타쉐콰이어길 / 죽녹원 / 대통밥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9) | 2024.10.29 |
전남 2박3일 여행 #2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 벌교 꼬막정식 / 순천 '선암사' (11) | 2024.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