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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해외여행

홍콩&마카오 3박4일 자유여행 #3 익청빌딩 / 미드에스컬레이터 / 소호거리 덩라우벽화 /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 완탕면 / 딤섬

by 웅^^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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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침거리

여행 3일차 여행 가면 최대한 많이 돌아보자 하는 1인으로써 일찍 일어나 준비 끝내고 나와 트램을 타고 이동합니다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트램에도 사람이 없네요. 혼자 조용히 트램타면서 조용히 홍콩 거리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Fu Wah Cafe (Causeway Bay)

한 20분가량 트램을 타고 가다가 무작정 내려서 홍콩의 거리를 거닐어봅니다. 유달리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있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홍콩에서 먹는다는 차찬탱 문화 도전해 봅니다. 생각보다 너무 깨끗한 식당과, 혼자는 합석은 기본이라고 하던데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이 다 광동어라 어떤 게 뭔질 잘 모르겠지만 그림보며 기본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합니다. 커피를 못먹는 1인이지만 밀크티잔이 너무 이뻐서 밀크티도 주문해 봅니다.

조금 뒤 나온 프렌치 토스트. 밀크티도 함께 주문했는데 주문이 누락이 되었나봐요. 다시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프렌치토스트 위에 바른 버터가 녹고 있습니다. 밀크티가 나으면 함께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데 밀크티 한 잔이 너무도 안나오네요. 토스트와 함께 나온 요 요리당 뭔가요!! 백설표 ㅎㅎ 반갑네요. 토스트를 올리고당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통째로 나올줄이야!

드디어 나온 밀크티. 갬성 찻잔이 마음에 들어요. ㅎ 찻잔 사오고 싶었는데 판매하는 곳을 못봐서 그냥 왔네요.

시내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해 봅니다.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베이크 하우스도 만났는데요. 아직 오픈 전이라 가게문은 닫았지만 대기 줄이 있었습니다.

 

 

익청빌딩

친구들과 만나서 오늘의 첫 목적지인 익청 빌딩으로 향합니다. 전철역에서 나와 좌측에 보이면 저 끝에 보이는 빌딩입니다.

전철역에서 나와 좌회전 맥도날드 간판이 보이면 그대로 직진

신호등 하나 건너서 좌측에 꽃집이 보입니다

꽃집 바로 지나자마자 골목이 있는데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트랜스포머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익천빌딩은 ㄷ자 모양의 빌딩으로 일명 닭장 빌딩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사진 촬영은 조용히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대기줄이 있어서 줄 서서 차례차례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우리 열심히 줄 섰는데 갑자기 뒤로 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Pacific Coffee

일정빌딩 근처에서 차한잔 하고 싶었는데 유명한 % 카페는 사람들도 많았고 자리가 없었습니다.

전철역 맞은편에 커피숍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홍콩에서는 커피숍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있어도 작았고 자리도 몇 개 없었습니다.

 

휴식을 취한 뒤 MTR을 타고 우리는 센트럴 역으로 향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중경삼림으로 유명한 미드 에스컬레이터와 소호거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미드 에스컬레이터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경삼림에서 왕필이가 양조위 집을 숨어서 보던 장면을 상상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봅니다.
양조위 집이 어디지 그곳은 어디일까? 그 장면을 찾다 보니 그냥 끝까지 와버렸네요

고지대 사람들의 출근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는 미드 에스컬레이터 오전 10시까지는 하행선만 운행되고 그 이후에 상행선이 운행된다고 하니 시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10시 15분쯤 상행선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베이크 하우스. 아침에 내가 본 곳이랑은 다른 지점이네요. 이곳의 줄도 어마어마하네요. 우리도 먹고 싶었지만 줄 서서 몇 시간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는 관광을 선택했습니다

 

옛 경찰서를 리모델링 해서 만들었다는 타이쿤
경찰서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예술단체로 옛 과목을 카페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건물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소호 거리에서 유명한 덕라우 벽화 많이 봤던 장면이라 익숙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있었구요

한 블록 한 블록에 그림들이 있었고 언덕길이라 오가면서 조금은 힘이 들었습니다.

 

 

이곳의 맛집으로 양조위 단골집으로 유며한 카우키레스토랑, 백종원에게 소개된 토마토라면 맛집 싱 흥유엔, 차찬탱 맛집으로 유명한 란퐁유엔
역시나 유명 맛집답게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딤섬스퀘어

우린 차선책으로 찾아논 딤섬집으로 향합니다. 딤섬 스퀘어는 포장줄과 식사줄이 다릅니다. 다행히 앞에 두 팀밖에 없었어요. 오, 분 또 채 되지 않아 바로 입장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았지만 우린 첫날 먹었던 메뉴 중에 기본 딤섬으로 선택했습니다.

만석으로 자리가 꽉 찬 딤섬 스퀘어.

하가우 시우마이 샤오룽바우 2개씩 주문했어요. 스프링롤도 맛있다고 했는데 까먹고 주문을 못했네요.

 

 

 

제니쿠키

식사를 마치고 제니쿠키를 사러 갔습니다. 대기줄이 많을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대기줄이 없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제일 유명한 6번 마카다미아는 역시 품절이었습니다. 네 가지 맛의 혼합인 11번 으로 선택해서 4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제네쿠키가 제법 무거워서 숙소에 들러 쿠키를 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스타페리

체력 보충 후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 추위로 넘어갑니다

옥토퍼스카드가 있으니 옥토퍼스카드 줄로 들어가 바로 입장!!!

의자는 반대로 돌러 앉습니다. 첫날 가이드에게 우린 배웠으니까!!!

 

스타의 거리

해질무렵의 스타의거리. 음료하나 들고 거닐어봅니다.

뉘엿 뉘영 해가 저물어가는 홍콩의 모습입니다.

스타의 거리를 거닐다보면 유명인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습니다. 내가좋아하는 이연걸도 찾아보고, 유덕화 장국영 등 많은 이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었습니다.

한명한명 찾는 재미도 있고, 이연걸 유덕화 성룡 등 유명배우의 핸드프린팅 앞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대기줄이 길기도 합니다.

해가 저물수록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야경풍경은 첫날 보았으니 우린 저녁먹으러 이동합니다.

 

 

 

SHEK KEE WAN TON

오늘 저녁은 완탕면 SHEK KEE WAN TON

대기가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습니다. 합석문화가 당연한 홍콩. 혼자 드시던 손님은 우리를 피해 다른자리와 합석하고 우리가 그자리에 않았습니다.
한국메뉴판이 있어 따로 주셨습니다. 완탕면은 본베이스에 토핑의 종류만 다른 형식인듯 했습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5개 시켰습니다. 볶음면은 조금 짰어요. 완탕면이 고무줄 식감이라고 하신분들도 있던데 그런느낌은 없었고 쫄깃한 면발에 먹기 좋았어요.
초이삼? 채심이라 불린 저 야채 너무 좋아요.

먹다가 조금 느끼하여 고춧기름을 넣었는데 이거 정말 예술이네요. 마라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4명이서 5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정말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합니다.
저녁 먹고 나오니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 MTR을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다음날 떠날 짐을 대충 정리하고 아쉬운 후궁의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호프집으로 재방문해 봅니다

오늘은 치킨 후라이드까지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홍콩에서의 마지막밤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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