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라운지
친구들과 떠나는 홍콩3박4일 자유여행. 설렘과 걱정은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조금 일찍 서둘러도착하여 여유롭게 인천공항에 도착하였고, 스마트패스 등록으로 인해 출국심사도 빨리 마쳤습니다.
지난번 사용못했던 라운지 사용을 위해 라운지에서 오픈런~ 하게 되었습니다. 7시 오픈이라 앞에서 대기후 20분전부터 줄섰는데, 점점 줄이 많아지더군요. 힘들더라도 줄서있길 잘했네요. 전날 먹은음식이 잘못되었는지 새벽내내 더부룩하던 속이 싸~악 풀리면서 아침은 아주 야무지메 많이도 먹었습니다.
탑승동으로 이동하여 탑승대기합니다. 우리갈 탈 티웨이항공. 피카츄친구들이 너무 귀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이륙합니다. 멋진 하늘위의 풍경을 보며 4시간가량 비행을 끝냅니다.
수화물 찾고 우측으로 나오는길에 ATM 기기 발견, 여행중에 사용할 돈의 일부를 인출했습니다. 그리고 출구쪽을 향하는길에 발견한 MTR창구, 일반 옥토퍼스 구매+충전을 하였습니다.
버스타거 가는길에, 유심칩을 구매하기 위해 환전소에가서 물으니 이곳에 1개상품이 있었어요. 30일사용 80GB 4일만 사용할꺼라 했는데 1개상품밖에 없대요. 가격은 88HKD(한화 15,000원정도) 이것으로 구매!!!
유심칩 구매후 맞은편 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향하면 버스타는곳이 있습니다. 우린 셩완방면으로 가기위해 A11번 버스탑승합니다. 20분간격으로 버스가 있다고 하여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수 있었습니다. 탑승할때 카드 터치후 탑승!!
50분가량 달려 도착한 홍콩섬 셩완.. 페리터미널역에서 하차합니다. 이곳에서부터 숙소까지 도보로 15분정도라 지도보며 찾아갑니다. 지도가 갑자기 방향이 바뀌고 하면서 조금 헤맸지만 바로 찾아갑니다. 처음에 골목길보단 큰 대로변으로 이동하는게 길을 덜 헤매는것 같습니다.
60WEST 호텔
그렇게 케리어끌고 도착한 60WEST호텔, 입구에 표지판이 작아서 못찾을까 걱정했는데, 주황색표지판이 확~ 띄더라고요. 대로변에 있어 생각보다 찾이 편했습니다.
홍콩여행중 제일 걱정했던건 숙소였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도 깨끗하고 넓고,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이곳이 최고지 않을까 싶습니다. 4인기준으로 예약을 했으며 문열고 들어서면 거실 테이블과 쇼파테이블 양쪽에 방이 나뉘며 널찍한 침대가 있습니다. 2명이 자기에 충분했으며 4명이 누워도 넓었습니다. 한쪽엔 거울이 있어 화장대 역할을 했으며 한쪽엔 드레스룸이 있어 옷걸이도 넉넉한 넓은 옷장이 있었습니다. 홍콩이 일회용품 사용안하기로, 호텔에 치약과 칫솔이 없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만 구비되어 있어서 나머진 준비해갔습니다.
숙소 바로옆이 트램정류장이 있어서 이동하기 정말 편했고, 양옆으로 1분정도 거리에 편의점과 웰컴마트가 있고, 숙소 입구바로 옆에는 호프집도 있어 이틀은 그곳에서 맥주를 먹기도 했답니다.
DIM SUM HERE
짐을 풀고 나와 MTR(전철)을 타고 침사추이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야간투어신청을 해놔서, 이곳에서 이른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홍콩에서의 첫끼는 딤섬!!! 야간투어가 조던역에서 만나는거라 조던역과 가까운 딤섬집 DIM SUM HERE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대기없이 바로 입장하였고, 미리 셋팅된 식기들. 홍콩에선 커다란 볼이 있는데요 뜨거운 주전자에 있는 물로 식기들을 한번 소독?? 씻는용도입니다ㅣ. 그 큰 볼에 씻고 나면 큰 볼을 가져 갑니다. 주전자에 있는 물은 먹어도 무방합니다.
뭔지 모른 광동어로 잔뜩 쓰여있는 메뉴판에 먹고 싶은것을 체크하고 직원에게 주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미리 메뉴를 조사해가서 가낭 무난한 딤섬과 홍콩에서 꼭 먹어줘야하는 밀크티, 동랭차를 주문합니다. 동랭차는 우리에 익숙한 실론티 홍차 맛이었습니다.
처음에 한국인에게 익숙한 하가우, 가지튀김, 시우마이를 시켰는데요. 점심도 못먹은 우리 너무 배고픈 욕심에, 퇴김새우 와 하가우, 가지튀김을 추가 주문하고, 밥이 먹고싶다는 친구를 위해, 포크&치킨 밥과, 옆테이블에서 드시는거 여쭤보고 죽?? 도 하나 시켰는데요. 우리 너무 많이 주문했나. 양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다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투어약속시간 1시간가량 남아서 주변 한바퀴 돌아봅니다. 홍콩갬성 느껴지는 택시보니 홍콩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커피숍을 찾아봤지만 안보이네요.
홍콩여행중 가장 많이 봤던 맥도날드입니다. 맥도날드에 McCafe과 함께 있더라고요. 맥도날드로 가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주문하고 좀 쉬었습니다.
야간투어
7시 조던역 출구에서 야간투어 가이드와 만나기로 합니다. 침사추이의 중심인 조던역에서 가이드분과 조인 후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3시간가량 진행되는 투어입니다.
모든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며, 홍콩의 밤거리를 구경하는데, 마냥 신나네요. 가이드와 모든 일행이 모인후 수신기 하나씩 받고 가이드의 안내에따라 이동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서시 홍콩사람들의 식사문화??에 대해 설명듣고 이것저것 이야기해주시는데 재미있더라고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템플스트리트야시장에 들러선 고경하며 이동하는데요. 이곳이 첨밀밀에서도 나온곳이라더군요.
이길을 거닐때 첨밀밀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옛추억?? 도 생각나고 참 좋더라고요. 빠니보틀과 유명 유튜버들이 왔다간이후로 어마어마한 줄이 생긴 식당도 구경해주고~ 우린 버스타러 이동합니다.
투어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옥토퍼스카드 필수입니다.
걸어서 이동해도 되지만, 2층버스 탑승으로 스타페리 탑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심포이오브라이트 레이저 쇼가 8시에 10분가량 진행됩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요. 이곳에서 설명 듣고 잠시 자유시간을 갖은 뒤 다시 가이드와 만났습니다. 홍콩의 야경 정말 잊지 못할 아름다움입니다.
침사추이에서 센트럴로 이동하기 위해 페리를 이용합니다. 페리도 옥토퍼스카드 1장이면 ok!!!
옥토퍼스카드와 토큰 줄이 다르기에 가이드의 안내에따라 잘 쫒아 이동하는데요. 10월1일~7일까지 중국의 국경절이라고 하던데 정말 중국인들이 많았습니다.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오면서 보이는 야경모습이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가이드님이 홍콩영화 OST 를 틀어줘서 더욱 낭만있는 홍콩의 밤을 느낄수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리가 탄 페리는 1,2층 나뉘어져있습니다. 페리는 2대가 오가며 배를 타면 배는 턴하는게 아니라 직진으로 왔다갔다하기에 의자를 뒤로 젖히지 않으면 거꾸로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페리 탑승하면 가는 방향을 보며 앉을수 있게 등받이를 밀어주세요.
홍콩섬에서 발라본 맞은편 침사추이의 밤 모습입니다. 홍콩의 야경 잊지못할 풍경이네요.
페리터미널에서 피크트램을 타러 이동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린 가이드와 함께라 가이드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대기없이 바로 탑승하러 이동합니다. 가이드투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크트램을 타고 50도정도의 경사의 길을 오르게되면 거의 누워서 가더라도 서서가게되는 신기한 풍경?? 이 이루어지더군요. 앉아서가면 거꾸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우측에 야경을 보며 올라갈수 있어요.
5분정도 탑승하면, 빅토리아피크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차후 전망좋은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곳곳에 상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깜짝 놀란것이 이 줄이 하산하려는 줄이라는겁니다. 2시간은 족히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우린 야경을 보러 걸어갑니다.
가이드의 안내에따라 전망좋은 뷰포인트를 찾아갑니다. 이곳에선 스카이테라스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유료이며 많은 사람들 틈에 제대로 볼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스카이테라스 아니더라도 야외에서 멋진 뷰를 볼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곳!! 에서 멋진 홍콩야경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또다른 뷰포인트를 따라 이동합니다. 피크트램 앞 건물의 위쪽에 올라가면 사람들도 없고 정말 조용히 야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렇게 홍콩의 야경을 둘러본후 우린 내려가야하는데요. 피크트램을 타기엔 너무 오랜 줄을 기다려야하겠죠!!!
가이드투어에서 마지막 코스는 전용버스토 센트롤역에 하차시켜주는 시스템! 요거 너무 좋더라고요. 사람들에게 치이지도 않고 대기도 하지 않고.. 멋날 야간투어신청하길 정말 잘했다 친구들고 이야기합니다.
가이드에게 홍콩에대해 이야기 듣고, 먹거리, 놀거리 정보도 많이 얻어서 첫날 투어신청한게 정말 좋았습니다.
센트럴역에서 하차후 숙소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가는길에 물과 간단한 먹거리 사면서 가기로 해서,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내일은 마카오투어일정이라 일찍 자자했는데 투어가 끝난 시간이 10시라 숙소가서 씻고하니 11시가 훌쩍 넘었네요.
그래도 내일을 위해 일찍 자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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