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박4일 #2일차 송도해상케이블카 / 송도 구름산책로 / 태종대

 

둥근해가 떴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맑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해봅니다.

하룻밤 묵기에 아쉬운 방이네요~ 아쉽지만 일찍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처음 찾아간곳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어요. 숙소에서 할인티켓을 얻어서 조금 할인받아 구매 후 바로 탑승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가로질러 운행하고 있습니다. 1.62km의 거리로  그리 길지 않지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짜릿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타고 바다위를 날으는 기분입니다. 멋진 부산앞바다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등을 둘러보는 풍경이 제법 멋집니다.

케이블을 타고 도착한 암남공원역에 내리면, 야외광장과 용궁구름다리, 3층에 스카이 하버 전망대가 있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먹거리들이 있고, 야외 광장엔 다양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공원산책도 할수 있고 넓어서 많은 시간을 두고 즐길수 있습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도 둘러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강풍주의보로 갈수가 없어 그냥 왔습니다.

스카이 하버 전망대로 올랐습니다. 다양한 조형물로 가득인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2024년 청룡의 해 맞게 멋진 용이 자리잡고 있네요. 반짝이는 별과 초승달도 멋지네요.

어린왕자 테마로 자리 잡은 다양한 조형물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포토존으로 줄서서 대기하기도 하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입니다. 

 

< 송도 해상케이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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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구름산책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송도구름산책로를 잠시 걸어봅니다. 송도해수욕장 동편에 있는 거북섬을 육지와 있는 다리인 구름산책로는 일부구간이 투명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구름산책로에서 해상케이블카 지나가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바다가 잔잔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인기많은 곳인데요. 해수욕장에서 케이블카도 즐기고, 구름산책로도 함께 즐길수 있어 좋으네요.

< 송도 구름해안산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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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부산하면 떠오르는 곳 #태종대 아이들에게 태종대를 보여주고 싶어 찾았습니다. 태종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할수 있는곳, 환상적인 해안절경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태종대 유원지를 둘러보기엔 제법 많이 걸어야하는데요, 다누비열차를 이용하면 걷지 않고 이동할수 있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벌써 열차가 다 매진이라 1시간은 대기를 해야해서 그냥 걷기로 합니다. 

걷는길이 덥고, 힘들지만, 숲이 우거진 초록길을 걷는 자체가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20년전 친구와 처음 부산여행시 태종대를 보고 너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에 감탄을 했는데요. 그때의 그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태종전망대 부산어묵과 물떡!!! 너무 먹고 싶은 간식이네요. 태종대에서 내려가면 점심을 먹으러 가야하니까! 아쉽지만 패스하고 이동해봅니다.

전망대까지 힘들었지만 이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걸은 듯. 보상을 받은 기분입니다. 

조금은 늦었지만, 영도등대까지 보고 가자며 조금더 힘을 내어봅니다. 영도등대는 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곳입니다. 

태종대유원지에는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옛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태종유원지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내를 즐기는것도 좋지만 유람선타고 해안을 돌며, 기암절벽을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태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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