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박4일 #1일차 가성비 갑 오션뷰 호텔 '아델라'

부산 호텔 아델라

3박 4일 일정을 계획하고 부산으로 떠나봅니다. 토요일 출발하기엔 반나절을 그냥 버려야 하기에 좀 아깝단 생각에 금요일 오후에 출발합니다. 5시간을 달려 도착한 부산.. 휴게소 한번 안 들리고 달렸더니 8시 30분쯤 도착했나 봅니다. 바로 호텔로 체크인하는데요.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

부산의 시내권 호텔은 대부분 주차타워를 이용하여 승합차는 주차하기가 좀 안좋다고 들었는데 도착해 보니 승합차자리는 벌써 꽉 차서 자리가 없더라고요. 호텔 앞쪽에 길가에 그냥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호텔 아델라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4층까지 제법 높은 층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체크인하려 들어서는 순간.. 놀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여행을 온 듯.. 너무 많이 있어 체크인하는데 한참 기다렸답니다. 엘리베이터 타는데도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요. 이곳은 홀수, 짝수층을 나눠 운행하고 있어 나름~ 편리하기도 했어요.

늦은 시간이라 저녁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이곳 24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식사해 볼까 전화했는데,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아쉬운 데로 지하에 BBQ가 있어 오늘저녁은 치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합니다. 

트윈룸을 제법 넓은 침대와 커튼을 걷으면 바다뷰가~ 보이는 곳이랍니다. 밤이다 보니 사진찍으려니 내가 비치는 모습에 당황!! 고층이라 그런지 창문은 활짝~ 열 수 없었고요. 미닫이라 환기시킬 정도만 열기가 가능하였습니다.

욕실도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되어 있습니다. 요즘 일회용품 줄이기로 호텔에서 제공되는 일회용품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곳 호텔아델라에도 일회용품 대신 용기에 담긴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엔 생수가 있고, 간단한 차도 준비되어 있네요.

이곳의 장점 또 한가지. 바로 관광지 할인쿠폰이 제공되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있는 안내문이 큐알코드를 찍고 연결된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이용하였답니다.

짐정리하고, 씻고, 바다보며 치맥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너무 늦게 체크인하여 아쉽지만. 깔끔한 호텔 아델라~ 도시뷰와 바다뷰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 좋네요.

무엇보다. 부산 중심권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하기 편리하여 선택한 가성비 갑 부산 호텔 아델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