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그리던 울릉도 여행을 이번에 두 번째로 가게 되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배 예매 날짜가 당겨지는 바람에 원래는 강릉에서 갈려고 계획하였으나 조카는 편은 이비 매진 급한 대로 무코왕에서 출발하는 걸로 배편을 예약했습니다
6시 배 탑승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움직였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설레 옵니다
신분증 챙겨서 배 탑승 후 2시간 40분을 달려 울릉도로 도착합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수령하고 아침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아 9시도 안되어서 열린 식당에 많지 않았는데, 그중에서 한 식당에 원래 생각해 뒀던 식당은 문 닫혀 있었거든요. 지나다가 듣는 식당인데 오삼 불고기와 딸기 따개비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쏘쏘 울릉도에서 첫끼 실패였습니다
우리는 독도에 9시 40분 배를 타기 위해 도동항으로 같습니다.
독도이사부길 도로명주소만봐도 설레는 순간입니다.
독도에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배가 접안하는 곳은 동도입니다.
동도에서 안쪽끝으로 가면 대한민국 동쪽 끝 표지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사진 찍기 위해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인증샷 찍고 20분가량 왔다 갔다 하며 사진 찍고 구경하고
의외로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2번째 방문인 독도인데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독도입니다.
독도케이블카
울릉도로 돌아와서 숙소 가기 전에 독도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엔 독도까지 보인다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해무가 가득이라 독도는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처음방문했을 때보단 전망이 있어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팥빙수와 막걸리 한잔하고 내려왔습니다.
묵호에서 울릉도까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종일 배 타고 많이 힘들었을 우리를 위해 저녁은 울릉도 약소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약초를 먹여 키운 약소는 맛봐야 하니까. 역시 고기는 언제나 옳은 선택.. 너무 맛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갑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모습에 반했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저녁 먹고 낙조 포인트를 향해 달려갑니다. 많은 기대 속에 찾은 바닷가 아쉽게도 해가 지다가 해무에 숨어 버렸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프랜차이즈보다 맛이다는 대박치킨과, 울릉도 오징어회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울릉도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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