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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국내여행

정선 만항재 사계절이 예쁜 곳이지만, 겨울엔 특히나 멋진 곳!!

by 웅^^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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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만항재 풍경을 보러 떠나봅니다. 가는 길에 개울가는 시원한 물소리를 내는데요. 사이사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 위에 하얀눈이 가득합니다.

차도는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어 걱정없이 이동하는데요. 마냥 드라이브만해도 좋은 겨울모습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앉은 나무들이 이대로 얼어버렸습니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입니다.

오르막길을 올라 만난 산상의 화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내리면서 생각지도 못한네. 깜짝 놀랐는데요. 추워도 너무 추운 이곳입니다. 기온 자체가 느껴보지 못했던 정말 냉동고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모자와 장갑을 챙겨 꽁꽁 싸매고 걸어가 봅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날이 어둑어둑해지려고 합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하얀 숲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온 세상에 개 물든 숲속이었습니다. 눈 덮인 숲속마을 이게 딱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나무들 위로 소고기사의 눈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뭇가지 등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 바로 이것을 '상고대' 부릅니다.

겨울의 꽃!!! 상고대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온통 눈밭으로 뒤덮힌 만항재. 그중 산상의 화원. 누군가 움집도 만들어놨고, 썰매를 가져와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상고대는 해가 뜨면 금방없어지기에 산을 올라야 많이 볼수 있는데요. 이곳은 주차 후 몇 걸음만 걸으면 볼수 있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이곳에 야행화가 가득해 야생화 축제를 하기도 하는데요. 겨울에 겨울눈꽃을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산상의 화원에서 차로 조금 이동하면 만항재 휴게소로 이동해봅니다.이곳에 주차 후 또 다른 풍경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넓디 넓은 겨울숲에서 잠시 여유롭게 겨울을 즐기기 딱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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