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솥밥 '담솥'
뮤지컬 '마타하리'를 보기 위해 'LG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2시 공연이라 점심을 먹고 공연을 보기고 하였는데요. 공연장 근처 맛집 검색 후 찾아간 '담솥' 혹시 몰라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는데요. 5명이다 보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길 잘한 거 같았습니다. 테이블이 2인, 4인이라, 우리 자리를 미리 이동해서 자리를 만들어놨었습니다.
자리에서 바로 주문과 동시에 결재가 이루어지며,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테이블은 제법 많았습니다. 11시 30분 방문하였는데 12시가 되니 만석이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가지솥밥' 그리고 스테이크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영양 많은 가지와 맛있는 고기양념을 함께 먹는 따뜻한 솥밥인데요. 고기양념으로 비벼진 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뒤이어 나온 스테이크솥밥. 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소스에 살짝 찍어 고추냉이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는데요. 직원분이 고추냉이가 강하니 조금씩 먹으라고 했는데 정말 톡 쏘는 맛이 강해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후식으로 감자고로케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공연장으로 향하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LG아트센터 서울
마곡나루역 바로 옆에 위치한 'LG아트센터' 마타하리 포스터가 떡하니 걸려있네요. 마타하리 공연 주인공은 '옥주현', '솔라'인데요. 우리의 공연에는 '솔라'가 출연합니다.
예매한 티켓을 먼저 찾고 포토존에서 대기 후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오늘은 출연진들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뮤지컬 나들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면서 입장을 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공연 중, 공연이 끝난 커튼콜을 포함하여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시작 전 무대사진을 찍어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조금 졸았는데, 잠시 정신 바짝 차리고 공연에 집중!!! 1시간 30분 1부 공연 후 잠시 바람 쐬고 나머지 2부까지 3시간 공연을 보고 나왔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마타하리' 키도 크고 잘~ 생겼고 목소리까지 좋은 '아르망' 집착과 질투로 가득했던 '라두 대령' 언제나 자상한 '안나'까지!!! 모두 열정적인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타하리 공연 소개>>
마타하리가 죽은 지 37년이 지난 어느 날. 파리 해부학 박물관에서 희대의 스파이, 마타하리의 머리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머리는 흔적 없이 사라졌고, 한 노인이 그 자리에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녀는 왜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할 운명에 처했나?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벨 에포크 시대의 화려하고 풍족한 도시 파리.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로맨틱한 파리의 거리에 추한 몰골을 하고 다 쓰러져 가는 한 여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마가레타. 길을 지나던 안나가 그녀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가고, 불편한 이야기로 가득한 처절한 삶을 살아온 그녀의 과거가 드러난다. 두 사람은 마가레타에게 다시 태어날 용기를 준 자바 여인들의 춤에서 영감을 받아 “마타하리”를 창조해 내고, 곧 그녀는 성스러운 사원의 춤을 통해 세계 최초로 스트립 댄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된다.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맑은 마음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조종사, 아르망을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까지 느끼게 되지만,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벨 에포크 시대도 휘청거리고 그녀의 인기도 서서히 시들해진다. 심지어 국방부 장관 팽르베가 꾸민 정치적 계략과 프랑스 정보국의 라두 대령의 집착과 질투로 그녀의 삶에 ‘스파이’라는 이름표가 타의적으로 붙여지며 최악의 비극이 드리워지는데..
홍대 삼겹살 맛집 '오복 솥뚜껑'
공연이 끝나고 홍대로 이동합니다. 역시 홍대는 밤이었던가~ 북적거리는 홍대거리, 많은 사람들과 노랫소리에 절로 흥이 납니다. 잠시 둘러본 후 저녁 먹으러 이동. 원래 가려 했던 곳이 대기가 42팀!! 헐~ 너무 많이 기다려야하니 다른 곳을 찾자 하여 달려간 곳!!
다행히 1자리 남아 착석!!! 그 뒤로 더욱 북적거리는 식당입니다.
저녁은 솥뚜경에 구워 먹는 삼겹살&목살, 한가득 고기와 야채를 넣고 먹는데, 너무 맛있네요!!!
먹고 또 먹고, 추가주문이 이어졌는데요. 주문내역을 보니 17번이나 주문을 했더라고요 ㅡㅡ;;
다 먹고 나오니 대기줄이 많이 있어서. 후딱 정리하고 나왔답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젊은이들도 많은 홍대에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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