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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해외여행

[일본 후쿠오카 여행] #1 유후인 가볼만한곳 긴린코 호수/금상고로케

by 웅^^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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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후 저녁먹기전 유후인 거리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유휴인 거리엔 작은 상점들과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잠시 산책을 하며~ 유후인을 즐겨봅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좀 쌀쌀해지는 날씨네요. 조용한 유후인 마을은 상점들이 있는 중심지만 북적거리고 외곽으론 조용했는데요. 6시가 되면 문을 닫는 상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녁 먹을 시간 전에 한 바퀴 둘러보고 이동할 예정이라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인력거 투어

유후인 마을을 투어 할 수 있는 인력거입니다. 추운 날씨에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빈 인력거를 발견합니다. 부모님 두 분을 인력거 투어 신청합니다. 너무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인력거 운전수입니다. 코스 설명을 듣고 어디에서 만날지 이야기를 나뉜 뒤 두 분 탑승을 지켜봅니다.

이 큰 인력거를 끌고 다니는 것도 대단한데, 사람까지 앉힌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그냥 보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나름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발판을 두고 탑승 후, 벨트 장착, 담요로 따뜻하게 해 주시고. 가림막으로 가려서 준비가 완료됩니다. 

준비가 완료된 인력거는 출발합니다. 추운 날씨인데 외투를 벗고 시작하는 인력거 운전수, 얼마나 운동이 될까를 짐작하게 됩니다. 그 뒤로 일행들과 도보로 긴린코호수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인력거 탑승 20분 정도 지난 후 긴린코호수 근처에서 다시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인력거 운전수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투어를 잘해주셨고, 중간중간 기념촬영도 해주셨다고 해요. 편히 투어를 잘 마쳤다고 하시면서, 운전수가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금상고로케
영업시간 오전 9:30~17:30
1개당 200엔

일본에서 유명한 크로켓 중 하나인 금상크로켓입니다. 제1회 일본 전국 크로켓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크로켓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무얼 먹을지 고민되는 순간입니다. 

슬슬 마감준비를 하는 건지, 벌써 많은 종류의 크로켓들이 빠졌더라고요. 주문가능한 크로켓들 중에서 몇 가지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고른 건 감자크로켓과, 게 크림 크로켓, 카레크로켓입니다. 

지도


플로랄빌리지

작은 동화마을로 다양한 소품샵들과, 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긴린코호수

수온과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물안개가 떠 있는 경이로운 경치를 자아내는 호수로 유후인의 대표명소입니다. 새벽에 물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해 질 무렵의 풍경 또한 멋스럽습니다. 

호수에 비친 풍경들이 더욱 멋스럽게 보입니다. 다들 멋진 풍경을 담고자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방문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긴린코는 '노을에 비친 물고기들의 비늘이 금빛으로 빛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호수입니다. 온천수가 유입되어 수온이 높고 공기와의 기온차이 때문에 이른 아침에 자욱한 물안개가 피어오른다고 합니다. 그 풍경이 정말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물안개는 못 봤지만 이른 아침이 아닌 시간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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