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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남기기/투어준비

대만 타이베이 여행지 단수이, 홍마오청, 라오제, 진리대학

by 웅^^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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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의 매력적인 바닷마을, 단수이에서 즐기는 하루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할 근교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MRT 레드라인의 종점에 위치한 #단수이(淡水, Tamsui)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항구 마을인 단수이는 과거 포르투갈과 스페인, 네덜란드의 교역지로 번성했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지금은 노을 명소와 맛집, 산책로로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단수이 가는 방법


MRT 이용: 타이베이 시내에서 MRT 레드라인(淡水信義線)을 타고 단수이역(Tamsui Station) 하차.
타이베이 메인역 기준 약 40분 소요
편도 요금 약 50NTD 내외 (교통카드 이용 가능)
교통 팁: 단수이역은 레드라인 종점이라 헷갈리지 않고 쉽게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2. 단수이에서 즐길 거리
(1) 단수이 올드 스트리트 (淡水老街)


단수이역을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전통 거리입니다. 길 양옆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가 즐비해 있어 단수이 여행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묵(魚丸), 철알(鐵蛋), 단수이 아게이(阿給) 등 현지 특산 간식을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녁 무렵에는 노을을 보러 가는 여행객들로 더욱 붐빕니다.

(2) 단수이 강변 산책로

단수이는 단수이강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라, 역 근처 강변 산책로만 걸어도 여유롭고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길게 뻗은 자전거 도로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현지인들도 산책을 많이 즐깁니다. 해 질 무렵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려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3) 홍마오청 (紅毛城, Fort San Domingo)


1628년 스페인이 건축하고 이후 네덜란드,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가 사용했던 유서 깊은 성곽입니다. 현재는 역사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약 80NTD입니다. 빨간 벽돌 건물과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4) 진리대학교 (真理大學)와 옥함교회

홍마오청 근처 언덕에는 서양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진리대학교 캠퍼스와 옥함교회가 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축물 덕분에 웨딩 촬영 장소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잠시 산책하며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습니다.

(5) 어부의 부두 (漁人碼頭, Fisherman’s Wharf)


단수이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는 해변 포인트입니다. **러버스 브리지(Lover’s Bridge)**가 가장 유명한 명소인데, 하얀 아치형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대만 8대 노을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밤에는 다리에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단수이 먹거리


아게이(阿給): 유부 속에 당면을 채우고 특제 소스를 얹은 단수이 대표 간식

대왕카스테라 : 원조 가게가 여러 곳. 오리지널, 치즈, 초코 등 다양한 맛이 , 크기가 매우 커서 두 명이 먹기에도 충분

 

철알(鐵蛋): 여러 번 조려 겉은 쫄깃하고 속은 진한 맛을 내는 계란


어묵탕(魚丸湯):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어묵국

소프트 아이스크림: 단수이 강변에서 파는 길쭉한 아이스크림은 인증샷 필수 메뉴

할머니오징어 오징어튀김 : 신선한 오징어를 바삭하게 튀긴 음식으로,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남


생우유 모찌 : 신선한 생우유로 만든 쫄깃한 모찌로, 땅콩, 흑임자, 오레오 등 다양한 맛



방문 시간: 단수이는 노을이 유명하므로 오후 늦게 출발해 일몰까지 머무는 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교통: 어부의 부두까지는 도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 이용을 고려하세요. (택시 약 150~200NTD)
날씨: 강변 지역이라 바람이 강하므로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숙박: 타이베이 시내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지만, 단수이 강변 숙소에 1박하며 여유롭게 노을과 야경을 즐기는 것도 추천

 


단수이는 타이베이와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항구 도시의 매력을 간직한 곳입니다. 역사와 문화, 맛집, 풍경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이 지는 순간, 단수이의 매력은 배가 됩니다.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하루는 단수이에 들러 대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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