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행에 나섭니다. 홍천 가리산으로 고고씽!!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합니다. 휴양림에서 정상 오르는 길도 여러개인데요.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마음 먹고 출발합니다.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처음 시작의 임도길은 편한 길이었습니다.
가리산 등산로 여기서부터 5km
사고 지점도 표시가 되어 있는 거 보니 조금 위험한 구간이 아닐까 걱정해 봅니다.
아스팔트 길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1.2키로 지점을 지나온 상태입니다.
갈림길도 있어서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고 선택합니다.
계곡 물소리도 들리고 시원하게 가을 산행을 즐겨 봅니다
나무 계단길, 흙길 다양하게 보이는 산행길입니다. 처음은 휴양림 둘레길 걷듯 편안한 산행길이 쉬운듯 했습니다.
가리산의 연리목입니다.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하나가 되는 나무를 말하는데 볼때마다 참신기한듯합니다.
하산로, 정상가는길 표시가 있습니다. 가리산의 특이한 점은 중간 지점에 몇 키로 남아 있는지 이정표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얼추 다 온 것 같았습니다. 정상이 우뚝 솟은 돌산을 보았습니다.
여기서부터 계단지옥!!! 계단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계단 중간쯤 올라가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우와 전망은 정말 끝내주네요
저 넘어보이는 운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가리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산에 오를 때는 힘이 들지만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래. 이 맛에 산에 오르지라고 흐뭇해하게 됩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했다면 이곳에도 저렇게 멋진 우뇌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가리산 1봉인 정상을 찍고, 2봉, 3봉도 구경하고 가삽고개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오는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등산로가 아닌 산길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ㅠ.ㅠ 길인듯 길이 아닌듯한 요상한 길 ㅠ.ㅠ 산에 아무도 없어서 더 무서웠다는..
여기 이정표 너~~~~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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