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1 인천공항,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The Aru Suite Hotel
인천국제공항
여행은 늘 설레는거 같아요.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출발전까지 늘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준비하고, 여행 당일은 공항으로 이동하는 내내 빼먹은건 없을까~ 걱정하며, 여권과 신용카드 한장이면 됐어!! 라며 한번더 가방을 뒤적여봅니다.
인천대교를 건너면 드디어 공항에 다다름에 한층더 업된 기분으로 달려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로 해외여행객들이 더 많이 늘은거 같아요. 여러나라를 서로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로 공항은 북적거렸고, 이런 풍경에 나는더욱 설레게 됩니다. 우린 PM7:50 비행기로, 5시까지 공항에 집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여행 동반자는 어른, 아이 포함 17명의 대식구가 이동합니다. 3인은 코타키나발루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14명이 모두 모여, 모바일체크인은 미리 했으니, 수화물만 보내고 빠르게 입국심사를 합니다.
수화물 보내기위해 줄을 서는데 일행이 몇명이세요. 라며 묻고는 10명 넘는다며, 단체여행 쪽에서 진행시켜주셨어요. 그런데 단체라고 그닥 빠른건 아니고 한명한명 다 체크해야하는거니까 그냥 가족별로 따로 하는게 더 빠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죠. 아뭏튼! 수화물 보내고, 이제 입국 심사하러 갑니다.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미리 스마트패스 등록을 해놨는데요, 입국심사하러 입장하는 대기줄이 다릅니다. 왼쪽에 스마트패스줄, 오른쪽2줄은 일반 줄입니다. 우린 스마트패스줄로 빠르게 입장합니다.
푸드코트
입국심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30번게이트 근처에 식당이 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어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먹어봅니다. 단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미리 자리선점후 주문해야할듯합니다. 주문해도 좀 오래걸리다보니 일행들과 나눠서 자리잡고 메뉴 주문하고 하면 좀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도착한다고 했는데, 저녁먹고 탑승게이트 도착 후 화장실 다녀오니 탑승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트레인 타고 이동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주항공 타고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저녁먹고 한숨 자면 도착하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오래걸린듯한 비행시간이었습니다. 5시간 40분이란 긴 여정을 끝내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코타키나발루에 도착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입국심사
게이트를 통해 비행기에서 내려 이동합니다. 온라인입국카드 작성에대한 안내문이 보이네요. 앞좌석이어서, 제일먼저 내려 이동하는데 처음 도착한곳이다보니, 어리둥절 하네요. 'Ketibaan Antarabangsa' 라고 쓰여있는 노란색 간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내 면세점이 있는데요, 이곳은 출입국이 공동으로 사용되는곳이라 신기하더라구요. 어수선한 이곳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내려가 입국심사대로 이동합니다.
역시나 대기자들이 많았어요. 입국심사시 TIP은 제일 오른쪽에 서세요. 제일 우측은 내국인들이고 그 외는 외국인 전용인데요. 내국인이 적다보니 제일 우측에 선 외국인들의 줄이 나뉘어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딱 제 뒷사람부터 데려갔다는 ㅠ.ㅠ 그런데 이때부터 느낀 말레이시아사람들... 느려도 정말 너무 느려요~ 정말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제일 먼저 입국심사를 끝내고 1층 더 내려갑니다.
수화물이 나오고 있어, 짐을 찾고 일행을 기다리는데요. 정말 한쪽에서 너무 안왔어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다시 올라가 확인해보는데, 한줄이 정말 느리던데, 옆에분들이 3명하는동안 이쪽에선 1명 통과!! ㅠ.ㅠ
코타키나발루의 입국심사 마치고 수화물 찾고 한번더 가방검사를 하게 됩니다. 가방을 하나하나 다시 검사대를 통해 넣으며 이동하면 끝!!!!
ATM기 이용하여 현금인출하기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현금 인출을 ATM를 찾았는데요.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쭈~~~욱 걸어 나와 끝으로 이동하면 ATM 기가 4대정도 있어요. 그중 제일 우측에 있는 ATM기를 이용하였는데요. 월렛카드는 모든 ATM기기 가능한데 트래블로그카드는 우측기계를 이용하더라구요. 다른 기계에서 카드가 걸려 안나오는 경우들이 있다고, 새벽이라 직원들 부르기도 힘들고, 또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별문제 없을 기계를 선택하여 인출!!!
우리가 처음으로 인출했는데요. 그뒤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모두들 우측 ATM기만 이용하였답니다.
그렇게 인출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밤이라 그런지 큰 더위는 없었어요. 렌트카와 공항픽업차량을 신청하여 나눠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더 아루 스위트 호텔 The Aru Suite Hotel
공항에서 10분 안되어 도착한 숙소 더 아루 스위트 호텔 The Aru Suite Hotel 입니다. 도착한시간 새벽1시가 다 되어가네요. 모두들 잠들었을 시간이니 조용히 들어가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중간문이 잠겨있어 당황했어요. 우측문을 열고 나가서 반대로 돌아가야했어요. 왜 잠가둔건지 의문이 드네요.
총 3개의 방을 예약했고요. 그중 우리가 2박 묵게된 방입니다. 룸소개는 따로 할께요.
숙소 도착하여 짐 풀고 씻고~ 바로 취침모드.
내일부터 멋진 여행을 시작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