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4 다낭 노니&침향, 잡화, 커피 쇼핑센터, 다낭 국제공항
베트남 다낭여행 3박 4일의 마지막 날입니다. 늘 여행은 준비기간은 설레고, 여행 중엔 즐겁고 마지막날은 아쉬운 법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눈이 떠졌고, 오늘은 좀 여유롭게 짐을 챙겨 집합하기로 합니다.
아침은 어김없이 쌀국수 한 그릇 해주시고, 짐을 챙겨 아쉬운 발걸음으로 나옵니다.
비행기가 12시 비행기라 오전 일정은 따로 없고, 쇼핑센터 방문 후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처음 방문한 쇼핑센터는 노니&침향입니다. 노니가 좋고, 침향이 좋은 건 알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여행 와서 구매하기엔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라 그냥 설명만 듣고 나왔습니다.
패키지여행의 단점은 쇼핑센터 방문 시 상품 구매가 없으면 가이드분 보기가 좀 부담스러운 게 있지요.
두 번째 쇼핑센터는 잡화점입니다. 치약, 술, 초콜릿, 망고젤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 쇼핑센터인데요, 이곳에선 폭풍쇼핑을 했네요. 다 좋아 보이니 어쩌면 좋을까요.. 마구마구 바구니에 담아 결재하는데 헉!!! 깜짝 놀랐답니다.
베트남돈과, 카드로 계산을 했습니다.
마지막 쇼핑센터는 커피점입니다. Most VIETNAM WEASEL COFFEE
멋진 사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시고 시음해 주시고, 커피를 못 먹는 1인. 시음해 보니 맛있더라고요. 혹시 몰라 살짝 맛만 본 거긴 하지만, 커피 좋아하는 남편님... 커피를 종류별로 다 사고, 스크럽에, 코코넛 커피까지. 여기서 남은 돈 다 쓰고 한화까지 쓰고 왔습니다. 커피를 이리 많이 사긴 처음이네요.
공항에 좀 일찍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다낭 국제공항입니다. 딱히 할 게 없어 일찍 수속 마치고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워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한식메뉴로 선택합니다.
김밥과 쫄면 가락국수!! 역시 이 맛이구나. 카드도 안되고 베트남 화폐도 다 쓰고 한화로 계산하는데, 잔돈이 없다 하여 거스름돈도 제대로 못 받았네요.
3박4일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