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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2 벳푸 온천여행 지옥순례코스 우미지코쿠 바다지옥(海地獄)

웅^^ 2023. 3.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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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온천여행 '지옥순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도시 벳푸. 이곳에서 색다른 온천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항상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벳푸를 찾는 사람들은 물론 온천여행을 계획한 이유일것입니다.

벳푸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바로 지옥순례입니다. 펄펄 끓는 온천 순례를 하는것인데요, 온천이 지옥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지옥순례입니다. 물론 모든 온천에 우리가 몸을 담가 볼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100도에 가까운 고온의 온천이기에 대부분 관상용입니다. 중간 중간 직접 체험할수 있는것도 있으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접해볼수 있는 벳푸 온천여행입니다.
 

벳푸 지옥 순례코스 이용방법 및 입장료

지옥순례코스는 펄펄끓은 온천여행을 즐기는 코스로 벳푸 온천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지옥순례코스는 7개의 지옥온천을 모두 이용할수 있는 코스로 벳푸 지옥 순례 통합권이 있고, 통합권이 아닌 단권을 구매해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가능하나 두곳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이용가능시간 및 입장료

이용시간 05:00~17:00

입장료 성인 400엔, 초.중학생 200엔

7지옥 통합권 성인 2,200엔, 초.중학생 1,000엔

 

7개의 지옥온천을 이용가능한 통합권을 구매한다면, 다양한 온천을 체험해볼수 있습니다. 

어제 료칸에서 온천 즐기기, 오늘은 벳푸에서 온천즐기기... 우리는 통합권대신 단권으로 구매했습니다. 바다지옥 입장권인데요. 너무 귀엽습니다. 뒤돌아보면 이렇게~ 안내지도가 있어요. 이것을 보고 걸으며 길을 찾아가봅니다.

 

바다지옥 입장 후 제일먼저 보이는 풍경입니다. 온천이라기 보단 잘 조성된 공원이란 표현이 맞을듯 싶게 멋스런 공원의 모습입니다.

우미지코쿠 바다지옥 둘러보기

우미지코쿠(海地獄) 1200년전 츠루미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커다란 연못이 푸른 바다처럼 보이기 때문에 바다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이곳에는 화시 200도의 열탕을 하루에 약 3600㎘나 뿜어내고 있으며 이 온천열을 이용하여 열대식물원지 조성되어 이다고 합니다.

 잔잔해 보이는 온천수뒤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왼편엔 열대성 수련 이라고 한글로 씌여있는걸 보니 왜이리 반가운걸까요~ 물위에 피어오른 연꽃들이 참으로 예쁘네요. 물론 온천수의 따뜻함때문에 겨울이어도 수련이 핀다니 참 놀라운일인거죠..

바다지옥 붉은온천

연꽃을 지나 다보면 좌측으로 오르는 언덕이 있고 직진하는 길이 나옵니다. 먼저 좌측으로 언덕을 올라봅니다. 언덕을 오르는길에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좌측은 아시유(족욕탕)이 있고, 우측엔 붉은색의 온천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붉은색의 온천을 보러 우측으로 이동해봅니다. 마치 물감을 타놓은듯 온천수는 붉은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하얀 증기가 엄청 뿜어나오며, 보글보글 온천수가 끓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뜨거운 열기와 유황의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온천욕을 즐길수 없을정도로 엄청 뜨거운 온천수입니다. 바로 관상용이랍니다. 

지옥 분기 이용 온실

엄청난 수증기를 뿝어내는 온천수. 옆으로 온실이 있어서 들어가서 온실 구경을해봅니다.

이곳은 온천 열을 이용해서 수련을 재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추운겨울에도 따뜻한 온천물덕에 예쁜꽃을 볼수 있다니 참 신기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바다지옥 코발트 블루 온천

붉은 온천을 내려와 이곳의 메인인 파란 온천을 보러 갑니다.

멀리서 봐도 하얀 수증기가 가득한 온천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바자지옥 샵 REN 을 통과하여 온천을 보러 갑니다.

에메랄드빛 물이 너무도 예쁜 온천입니다. 

우미지코부 바다지옥이라 불리는 이곳의 온도는 100℃에 육박할정도로 뜨겁다고 하니 열기 또한 대단한듯 싶습니다. 이곳에선 유황의 냄새가 더욱 진하게 퍼지고 있으며 한쪽에 무언가 바구니같은게 매달려 있는것이 있는데요. 바로 달걀을 굽는중이더라구요. 하얀 수증기는 수업히 휘날리며 뿝어져 나오고, 이로 인해 꼭 비가 오는것처럼 물벼락을 맞기도 합니다. 바람에 따라 온천의 수증기가 많았다가 없어졌다 이리저리 이동하여~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맑은 수증기 없는 온천수 구경하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이곳을 한바퀴 돌며~ 멋진 풍경을 감사해 봅니다. 이곳은 현재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온의 온천수로 삶은 온천 달걀과 증기를 이용해 찐 '고쿠라쿠 만두' 지옥 무시야키 푸딩 등의 먹거리도 맛볼수 있습니다. 

온천 한쪽에는 가정의 평화, 교통안전, 사업번창에 아주 영험하다는 소리가 있는 벳푸 하쿠류이나리 신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빨간토리이가 줄지어 있는걸 보니 신사가 있고, 이곳이 딱 일본이구나 싶게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바다지옥(해지옥)이라 불리는 이곳 온천은 벳푸의 지옥온천중에 가장 규모가 큰 온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온천여행을 하는 여행객이라면 이곳은 꼭 빼먹지 않는 코스중에 하나인데요, 동남아 스러운 에메랄드빛의 온천을 보러 오는것이겠죠!!. 이곳의 온천에는 황산철이 용해되어 있기 때문에 온천의 색이 이렇게 보이는것이라고 합니다.

온천수 앞으로 맑은 호수처럼 예쁜 풍경의 모습입니다.

바다지옥 REN에는 기념품샵과, 카페테리아가 자리잡고 있구요. 2층에는 갤러리입니다.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이곳의 갤러리 감상도 좋지만, 이곳 2층에서 바라보는 온천의 풍경이 최고랍니다. 이곳의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바다지옥의 마지막 족욕을 즐기러 가봅니다. 족욕탕은 입구에서 가깝지만, 먼저 다 둘러본후 마지막 코스로 선택했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우린 발을 담그지는 않고 물만 살짝 만져봤어요. 누구나 앉아서 쉬면서 족욕을 즐길수 있구요. 족욕을 이용할꺼라면 미리 수건을 챙겨서 가면 됩니다. 

나오는길에 온천열기로 찐 고쿠라쿠 만두를 하나 구매해서 맛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찐빵과 비슷한듯 합니다.

이제 다음 코스 온천투어로 이동합니다.

 

 

 

주소   559-1 Kannawa, Beppu, Oita 874-0000 일본   

          〒874-0000 大分県別府市鉄輪559-1

전화   +819776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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