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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2박3일 여행코스 #3 울릉도 유람선 투어, 독도박물관, 봉래폭포

웅^^ 2025. 4. 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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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박 3일 여행 마지막 여행 날입니다. 오늘 아침은 따개비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울릉도의 산채나물들과 함께 거하게 차려진 아침상!!! 따개비비빔밥은 따개비 씹히는 식감이 좋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울릉도 유람선 투어

둘째날 울릉도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돌아다녔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유람선을 타고 울릉도 주변에서 울릉도를 바라보는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갈대기들은 신나게 비행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유람선 투어는 도도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섬을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며 진행되는데요. 투어진행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해 바다에서 배를 타면 갈매기 밥을 주기 위해 새우깡을 꼭 사기도 했는데요. 이곳에서도 갈매기 들이 즐겨 먹는다는 새우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갈매기들도 유람선에서 사람들이 새우깡을 주는 줄 아는지 유람선 주변으로 갈매기들이 따라 비행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여러 전망대에서 울릉도의 비경을 봤다면 유람선을 타고, 선장님의 설명을 들어가면 울릉도 주변에 눌러봅니다. 어젠 울릉도 섬안에서 주변을 둘러본 관광이었다면 오늘은 울릉도 밖에서 울릉도 안을 들여다보는 관광입니다.

울릉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람선 투어 정말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코끼리바위, 송곳바위, 곰바위, 아기돼지 바위, 죽도 등 울릉도 주변에 부속섬과 바위들도 가까이서 설명 들으며 만나보니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바다의 날씨는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맞게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에서도 하늘이 파랬다가 흐렸다가 어두 컴컴했다가 정말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독도박물관

첫날 독도 케이블카를 타면서 독도박물관은 문을 닫아서 구경하지 못했는데요. 다시한번 독도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독도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독도박물관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나라 땅 독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독도입니다.

파란 하늘을 보니 오늘은 독도가 보일까??? 독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에 올라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독도 박물관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물회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던 물회

2박 3일 동안 정말 다양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나같이 맛있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그런 음식들이었습니다.

그중 물회가 1등!!!

아이들은 위한 열기 생선구이까지~~~ 

 


봉래폭포지구

숙소에서 짐을 챙겨와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봉래폭포를 찾았습니다. 높이 약 30m의 3단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봉래폭포까지 20~3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완만한 길이지만, 계단도 있고, 쉽지만은 않았던 길..

입구에 자연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도 만나보고, 삼나무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오릅니다.

낙차가 30m에 이르는 암석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삼단 폭포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 봉래폭포 >


 

이제 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항구에 도착해서 지난 폰도 사고 간식도 사먹어 됩니다

울릉도 오징어를 못 먹어본 게 제일 아쉽네요. 오징어 배가 눈앞에 보입니다. 오징어 요리는 못 먹었지만, 아쉬운 대로 오징어 구이를 팔기에 하나 먹어봅니다. 통통하니 부드럽고 맛있네요.

2박 3일이면 충분할 것 같았던 울릉도 여행이지만 의외로 너무 바빴던 울릉도 여행.
처음이라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 이곳저곳 다 보고 싶은 마음에 바쁘게 보냈던 여행길.. 다음엔 좀 더 여유롭게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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