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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박2일 #1 신비동물원,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가평리썸풀빌라

웅^^ 2025. 2.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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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동물원

 

가평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이번 여행이 목적은 풀빌라에서 즐기는 물놀이인데요. 숙소는 3시 체크인이라 숙소 가는 길에 둘러볼 곳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신비동물원' 실내 동물원이라 추워도 걱정 없어 선택하였습니다. 동물원 같지 않은 건물 외관. 마치 박물관스런 분위기였는데요. 주차장이 꽤나 넓은데요, 이미 만차더라고요. 대로변에 주차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차량한 대가 빠져나가서 운 좋게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도착한 시간이 12시 입니다. 보통은 10시쯤 오픈이던데 이곳은 11시 오픈이더라고요. 줄지어 대기줄이 보입니다.

 

매표소가 따로 밖에 있는게 아니라 동물원내로 입장해야 있었고, 따로 직원이 없이 입장 퇴장 안내표지판만 있었습니다.
 
<입장시간>
평일 11:00~19:00 / 주말 11:00~20:00
<입장료> 15,000원
현재 오픈특가로 입장료 9,000원 진행 중(언제까지 오픈특가인지 별도 표기 없음)

 

9,000원이라는 오픈특가 가격으로 입장할수 있었는데요. 정망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00명 내외로 이용을 제한한다고 했는데요. 입장제한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우리가 표를 끊을 타임에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하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카피바라와 거북이 먹치주기 체험도 있어요. 집게와 먹이통을 받아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수도 있습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수달이 있었는데요. 수달의 생태설명회가 진행중이었어요. 수달 긍정 강화훈련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수달을 만나볼 수가 없었습니다.


12시를 시작으로 매 정시마다 수달, 미어켓, 카비 파라, 카멜레온, 라쿤, 비단마모셋 등 생태설명회가 이루어지니 시간 확인 후 함께하면 좋을듯합니다.

 

라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바로앞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카멜레온 종류도 많고 색깔도 다양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걷다 보면 무언가 앞에 서 있으니 조심히 다녀야 해요. 바로 커다란 거북이들이 밖에서 자고 있거나 느릿느릿 걸어 다니기도 한답니다.

 

또 가다가 만난 카피바라, 제법 큰 카피바라 엄청 얌전히 앉아 있어요. 먹이 달라고 다가오기도하고, 우리 안이 아닌 바깥에 이렇게 한 마리씩 꺼내놓기도 한답니다. 사람들과 거리 감 없이 함께 공존하는 곳!!! 정말 신비스러운 공간이네요.

 

신비동물원의 최대장점은 동물들과 교감할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북이, 카피바라는 그냥 밖에서 왔다 갔다 해서 사람들과 교감할 수가 있고요.

 

도마뱀 같은 작은 친구들도 직원분이 수시로 내리고 나와 누구나 만져보고 함께 사진 찍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동물원 공간이 좀 좁고, 그 좁은공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정신없었지만, 동물들도 다양하고 가까이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점은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신비동물원
 

 

< 신비 동물원 >
경기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189 1층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설악IC에서 나오면 닭갈비 식당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차량들도 많았는데요. 우선 동물원 먼저 갔다가 다시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동물원에서 40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는데요. 닭갈비 맛집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집을 찾았습니다. 워낙 인기 많은 식당인데요. 본점, 별관이 있는데요. 우린 본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대기판이 있습니다.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면 되는데요. 앞에 3팀이 있었는데요. 1시쯤 방문한거라, 곧 사람들이 빠지는 시간이라 10분 정도 대기후 입장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한쪽벽엔 유명인들의 사인이 한가득이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사인 보면서 누가 누가 왔다 갔다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숯불닭갈비는 굽다가 태우는 경우가 많았어서 숯불보단 철판을 선호하는데요. 이곳은 초벌을 해서 주니까 살짝만 구운뒤 먹으면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간장과 숯불 2가지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간장닭갈비가 나와서 간장닭갈비 다 먹을 때쯤 빨간 숯불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철판닭갈비보다 야채도 없다 보니 양이 적어 보였는데요. 먹다 보니 적은 양이 아니더라고요.
야채를 안좋아하고 닭갈비만 먹는 두 아들은 철판보다 숯불이 더 좋다고 합니다. 

 

닭갈비엔, 막국수지.. 후식 막국수가 따로 있지만, 일반 막국수로 주문합니다.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어서 닭갈비와 정말 잘 어울리네요. 너무 배부르게 한 끼 해결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먹거리 한가득 담고 갑니다.

 

< 설악 막국수 춘천닭갈비 본점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신천중앙로 159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

더리썸풀빌라

 

가평엔 풀빌라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조용하고 작은 풀빌라를 선택했습니다. 이전에 갔던 곳을 갈까 고민하다고 새로운 곳으로 도전해 봤는데요. 3시 입실인데 2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조용한 시간인데요. 1동에 1층, 2층으로 나 위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장라인에 객실호수가 적혀있어 지정석으로 되어있으니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방금 청소를 마쳤다며 입실해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입실하였습니다. 넓은 거실과 바닥이 엄청 따뜻했어요. 사장님이 온도 많이 올려놨다고 했습니다. 깔끔한 방과, 뽀송한 이불과 수건, 식기들도 깨끗하고 가지런지 정리되어있는 주방. 모두 맘에 쏙!! 드네요.

 

바로 욕실로 들어가서 연결되어 있는 풀장!! 거실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수영장을 다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온수 추가해서 물도 따뜻해서 놀기 정말 좋았고, 물놀이하고, 저녁 먹고 또 물놀이하고 내내~ 물놀이하니라 신난 아이들입니다.

 

바베큐장도 뒷물 열고 바로 있었는데요. 건물과 건물사이 공간에 마련된 장소로 깔끔하고 좋았는데요. 가림막하나 없다 보니 아직은 밖에서 바베큐 하기엔 너무 추운 가평의 2월 날씨입니다.

 

저녁은 야외가 아닌 숙소 내에서 먹기로 합니다. 실내용 불판도 추가요금으로 지불 후 받아서 사용하였는데요. 냄새도 빨아들이는 실내용 그릴판 간편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불멍 가능한 객실을 예약을 했는데요. 바베큐장에 함께 준비된 난로, 야외바비큐는 못했지만, 모닥불 피워 불멍도 하고, 따로 챙겨주신 마시멜로도 구워 먹었습니다.
가평시내와 7 ~ 8분 거리라 저녁에 치킨도 주문해서 포장해 먹었습니다.
조용하고 놀기 좋았던 가평 더리썸풀빌라 객실 내 너무 깨끗하고 주방기구들도 그렇고, 사장님 내외분이 관리를 너무 잘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밤에 너무 따뜻해서 정말 잘 잤어요.

 

< 가평더리 썸풀빌라 >
경기 가평군 가평읍 호반로 2329-58 더리썸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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