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공항
급 결성된 제주도 여행 급하게 항공권 예약하고, 숙소 잡고 일정 짜고 정말 초스피드하 진행된 여행입니다.
먼저 오전비행기로 날아간 친구들, 일 마치고 오후비행기 예약 후 뒤늦게 합류하기로 합니다.
2박3일의 짧지만 긴 여해을 시작해봅니다.
원주(횡성) 공항 시설 및 주차장
처음 가본 원주공항입니다. 여기 공항 맞아? 란 생각이 들 만큼 작은 원주공항입니다. 터미널인 줄 알고 처음엔 비행기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하며 걱정했는데요. 원주공항 맞습니다.
주차장은 공항바로 앞에 있으며 130여 대정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공항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많은 이동이 필요한 타 공항에 비해 너무 좋네요.
내부 모습도 터미널과 정말 별차이 없어 보이죠?? 공항 내부에는 무인편의점과, 관광안내소, 카페 그리고 진에어 카운터 이렇게 있습니다. 식당은 따로 없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도 딱히 할 게 없으니 너무 일찍 도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주공항에서 출항하는 항공은 진에어 항공뿐이며 원주-제주 간 하루 2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에서 출국심사도 빠르게 진행되며 출국심사를 받은 후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군사지역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장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합니다. 버스 타고 공항밖으로 나가 5분가량 이동 후 군부대로 들어가서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로 바로 탑승합니다. 비행기 내에서도 군사지역이기에 밖에 촬영은 금지랍니다. 비행기 타면 사진 찍는 게 일이었는데. 참고 또 참아봅니다. 제주도 다다를 때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노을을 만나니 너무 멋지네요.
제주공항
HELLO JEJU 얼마 만에 밟아보는 제주도인가. 헬로 제주~ 나를 반겨주는 듯합니다.
가방을 찾고, 출구로 나갑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예쁘게 만들어 놓은 제주공항입니다.
밤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정말 많네요. 너무 복잡한. 제주공항 입구. 먼저 출발한 지인들이 픽업하러 와서 후딱 차 타고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돌담흑돼지
저녁 먹으러 돌담흑돼지를 방문합니다. 숙소는 서귀포 쪽이라 너무 늦을 듯하여 저녁을 먹고 이동하기로 해서 공항 근처 맛집을 찾아봅니다.
맛집답게 대기줄이 있습니다. 전화번호 남기고 잠시 밖에 나와 시내 둘러보며 기다립니다. 카톡으로 안내문자가 와서 우리 차례 다가올 때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 안내받았습니다.
창가 쪽으로 안내받았고요. 밖에서 솔솔 부는 바람맞으며 앉으니 분위기 참 좋네요. 사람들도 북적북적 사람사는 냄새가 나네요.
주문한 고기는 직원분이 들고 와서 확인시켜 준 후 한쪽에서 초벌구이 해서 주십니다. 바로 앞에서 굽는 모습 보며 기다립니다.
요렇게 예쁘게 담겨서 나온 초벌구이된 돌담흑돼지
이번엔 이곳에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 설명까지 해주십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제주도 흑돼지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리고 주문한 성게비빔밥. 옆테이블에서 먹는 거 보고 주문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고소하니 맛있네요.
그렇게 저녁은 고기로 배 채우고 숙소로 향합니다
더 클리프
서귀포 가는길에 삼천포로 빠져봅니다.
낮에는 커피숍 밤에는 펍카페로 유명한 더클리프.
내일 낮에 커피 먹으러 들릴까 하다 숙소 가는 길에 맥주 한잔 할까 잠시 들러봅니다
영업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조용한 입구입니다. 카페가 아닌듯한 인테리어가 참으로 멋지네요. 다양한 액자들로 벽을 가득 채우고 천정은 많은 전구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먼저 보인곳은 판매샵이었어요. 해외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야자수 나와와 서핑보드, 다양한 물건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구가 어디일까 두리번거리며 찾아 헤매봅니다.
큰문을 밀고 들어선 카페내부.. 분위기는 나이트클럽 스럽네요. 펍카페 처음 방문해보는데 아~ 이런 분위기구나. 커다란 화면으로 나오는 DJ이의 모습. 신나는 음악에 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외부의 모습은 바다를 보며 즐길수 있는 야외 테이블. 낮에 방문하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수 있을듯합니다.
우린 잠시 분위기에 취해 음악에 취해 펍카페 분위기를 느껴보고 숙소로 향합니다.
더클리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오션트리
왠지 좀 짧은 2박3일의 제주도여행, 이번여행은 서귀포, 애월쪽을 관광하기로 하고, 숙소는 각각 1박씩 이용하기로 합니다. 서귀포 오션뷰 숙소를 찾는데 너무 급하게 시간 촉박하게 잡다보니 벌써 숙소들이 대부분 마감이더라구요. '오션트리' 오션뷰 숙소이고 범섬을 바로 볼수 있다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너무 밤늦게 도착하여 오션뷰를 볼 겨를도 없었죠.
우리가 너무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프런트는 마감을 했고, 문앞에 안내문이 적혀있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우리 이름을 확인하고 있었을 생각하니 조금 부끄럽기도 ㅡㅡ;;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사장님 기다리다 지쳐서 들어가셨나봐요 ㅋ
복층으로 1층에 침대1개, 2층에 침대1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대체적으로깔끔한 오션트리 숙소라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욕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었어요. 여럿이다보니 욕실하나인게 씻는게 좀 불편하긴 한데 안에서 씻고, 세면대를 따로 이용할수 있으니 나눠서 씻을수도 있으니 좋더라구요.
단!!!! 우리가 방문했을때, 샤워기는 좀 덜렁거려서 곧 떨어질껏처럼 불안했고, 세면대 바닥의 타일이 떨어져서 좀 위험해보이긴 했어요. 이제 수리가 되었으려나~
짐을 간단히 풀고, 그냥 자기 아쉬우니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고 자렵니다. 제주도 음료 천해향과, 현무암 치킨... 현무암 치킨 비주얼은 검은색이라 손이 안가지만 먹으면 맛있네요. 왠지 돌덩이 보는 비주얼.. 현무암이라 어찌 바꿀수도 없겠죠.
이렇게 제주도 1일차는 마무리 합니다. 내일 멋진 여행을 꿈꾸며..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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