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내 중화요리 '나래궁'
고창 청보리밭의 푸르름을 느껴보고자 고창을 찾았습니다.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전북 고창.
금강산도 식후경!!! 고창 전통시장 내 맛집 #나래궁을 찾았습니다. 맛집임을 증명하게 1시가 넘었음에도 대기줄이 많았는데요. 입장해서 대기인원 말하면 번호를 알려줍니다. 밖에서 기다리면 번호대로 불러서 입장을 하게 됩니다. 시장 안에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시장구경할 수 있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입장!!! TV에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였더군요. 그만큼 입소문이 많이 나서 인기가 많아진 거겠죠!! 바쁨에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함으로 고객들을 맞이해 주셨어요. 단품 메뉴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어 식성에 맞고 주문하면 됩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짬짜면!. 다른곳에서 먹는 짬짜면은 보통 그릇이 반을 나뉘어서 짬뽕과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데 이곳의 짬짜면은 한 그릇에 반반 담겨 나오며, 두 개를 섞어서 비며 먹는 비빔짬뽕스러운 음식이며 맛도 매콤한 짬뽕비빔면 같습니다. 또한 새로운 것은 이곳의 면발은 새싹보리로 만들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초록색을 띈 면발이 정말 단단하고 묵직하여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맛도 굿!!! 양도 굿!! 친절도도 굿!!! 양이 정말 많아 놀랐습니다.
고창읍성
점심을 너무도 푸짐하게 먹고 난뒤, 시장과 가까운 곳에 고창읍성이 있어 읍성을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주차장이 이미 만차라~ 주위를 뱅뱅 돌다가 주차 후 소화도 시킬켬 고창읍성으로 향해봅니다.
넓디넓은 잔디밭한쪽에선 공연이 이루어졌고요. 잔디밭을 지나 매표소로 향합니다.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의 입장료가 있는데요. 매표를 하면 관람권과 함께 고창사랑상품권을 줍니다. 내가 낸 입장료만큼 그대로 돌려주는데요. 무료입장인 셈이죠!!!
고창읍성은 서행안을 통한 왜구의 침범이 심했기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을 모아 하나하나 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백성들의 집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만든 성인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성곽을 제외 한 성 안 시설들이 불타고 무너졌으며, 현재 존재하는 동헌, 객사등은 어느 정도 복원했다고 합니다.
고창읍성에는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되면 극락에 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한바퀴 도는데 30분~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 길을 거닐며 잠시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성곽을 따라 흙길을 걷노라면, 조금은 힘이 들지만, 고창읍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 학원농장
고창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청보리밭!!! 푸르른 청보리밭을 생각하며 고창청보리밭으로 향해봅니다.
고창 청보리밭 학원농장을 찾아가 봅니다. 고창 학원 농장은 봄에는 보리와 유채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학원농장을 네비로 찍고 가면 이렇게 유채꽃밭이 먼저 보이고, 이곳을 지나면 더 넓은 유채꽃밭을 반나 보게 됩니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사진도 찍고 거닐 수 있게 길이 잘 조성되었는데요. 무료인 만큼 모두들 조심히 다니며 꽃들이 다치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게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길가엔 벚꽃나무도 한창 피어있는 상태로~ 봄이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
유채꽃밭을 지나면 푸릇한 청보리밭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너무도 넓은 청보리밭의 푸르름에 한동안 넋을 놓고 보게 되는데요. 주차장도 있고, 길가에도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 보리의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푸르른 보리밭의 모습이 너무도 멋있었습니다. 넓디넓은 청보리밭을 거닐 수 있게 길도 잘 조성되어 있었고요.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담기 위해 사진사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청보리밭과 유채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MBC드라마 '연인' 촬영지였다네요~ 드라마를 안 봐서 감흥은 없지만. 풍경만큼은 예술입니다.
이곳이 뷰 포인트군요.. 사 진 사 분들이 모두 이곳에서 대기를 하고 계셨어요. 이곳에서 보니 푸른 청보리밭과 갈래길이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강선달 마을 힐링센터
고창에서 1박 하기 위해 찾은 '강선달마을힐링센터' 무엇보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찾게 되었는데요. 너무도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1층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안내받고 열쇠 챙겨 올라갑니다.
방에도 수건과 세면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부족하면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엘리베이터 옆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침대방과, 넓은 거실이 있었는데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잠자리라~ 다음에 고창을 온다면 이곳을 찾으려 합니다.
거북선 숯불풍천장어
숙소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으러 이동해 봅니다. 고창의 먹거리로는 풍천장어가 1 위더라고요. 우리도 몸보신을 위해 장어를 먹고자 '거북선숯불풍천장어'를 찾았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었는데 밤에 도착하여 바다는 못 보고 저녁만 먹고 왔는데요. 와서 보니 1박 2일 촬영 지였더군요.
그와 장근석도 있고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이 있더라고요. 홀이 제법 넓었어요. 손님들도 많았지만 자리가 넉넉 해저 좋았습니다.
장어구이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그날그날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전날 들어온 가격으로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 한다고 하네요.
다른 장어들과 뭔가 다르게 장어가 더 단단한 느낌?? 이 들더라고요. 직접 구워주시니까 편하고 반찬들도 너무 넉넉하게 주셔서. 다 못 먹으니 좀 아깝더라고요. 고창에서 식당을 찾은 느낌은... 정말 정이 많으신 건가. 양이 정말 많았어요.
단단한 장어구이의 맛은 굿!!! 이거 먹으니 힘이 불끈불끈!! 나는 기분이랄까.
거북선 숯불풍천장어는 바닷가에 거북선 모양으로 식당이 되어있는데요. 이곳에서 이벤트라 함은.
중간에 한번 환기를 시키기 위해 지붕이 열립니다.~ 거북선의 뚜껑이 열리며 음악이 울려 퍼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러 넓어도 연기 없이 냄새 없이 식당이 깨끗한 거였구나!!!!
배가 부르지만 칼국수로 하고 나왔습니다. 고창에서의 1일 차 여행...
꽉 찬듯한 일정이었지만. 관광지 하나하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창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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